장흥문화원

 

 

1962년 장흥군 관산읍 생

1993년 월간[문예사조]신인상

-시집<산호빛 대화>2

*한국자유시인협회 회원

*전국공무원학회 회원

*한국전통문학회 회원

미카엘은 시인, 문학박사

 

          

대화마을 성당에서 세례를 받음(2004.12.11.)

대화마을 성당에서 남성 구역장, ME 대표 등으로 활동함

천주교 의정부교구 제1기 아버지학교 수료(2008.6.21.)

천주교 의정부교구 아버지학교 강사(2~6)

마리아니스트 평신도공동체 회원

1993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공무원문인협회 회원, 별곡문학회 동인

저서 : 1시집 산호빛 대화(한누리미디어, 1995)

2시집 그리움은 물안개로 피어오르고(도서출판 태극, 2001)

3시집 노을 지는 호수에 그리움이 물들면(도서출판 태극, 2012)

박사학위 논문 :김수영 시의식 연구(중부대학교 대학원, 2012)

수상 : 모범공무원상 (70576, 2011.6.30.)

공무원문학상 (11, 2012.12.28.)

현재 여의도고등학교 교사

 

 

깊은 숨 들이쉬며 내쉬며/ 눈을감고 당신을 그려봅니다.//

시큰한 콧날을 달랠 길은/ 오로지 당신의 손길인데/

귓전을 울리는 당신의 숨결인데//

노을은 붉게 물들고/ 내 가슴은 온통/ 당신의 눈빛으로 달아오릅니다,

<설레는 가슴으로 >

 

-고운 향기 피우며-

빨아 말린 옷가지 개키다가

호주머니에서 후줄근히 짓뭉개진

종이돈을 발견했을 때처럼

안타까운 일들로 가득한 세상일지라도

 

너는 나 되고

나는 너 되어

서로를 바꿔 생각해 보는 일조차

실없진 않겠지

꽃은 향기로 피어나고

사람은 인격으로 살아가나니

 

양보하며 살아

따스한 정을 지닌 채

서로 위하며 사람답게 살아

 

옷가지 빨아 말려

보송보송하게 챙기듯이

이웃도 보살피며 고운 향기 피워낼 일이다.

 

-닮아가는 사람들-

오래 살다 보면 닮아간다는데

아내는 요즘 투정이 점점 늘어간다.

 

나의 투정이 저토록 늘었나 보다.

 

갈수록 삶에 찌들고

마음은 저만큼 앞서 가지만

 

지그시 눈을 감고

아내의 손을 잡아 볼 일이다.

 

아내도 나를 따라

나의 손을 살며시 잡고서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을 지니

 

얼싸안고 마주보며

웃는 얼굴로

사랑의 향기 피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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