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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예술인/장흥현대문인

[장흥문인] 시조문학의 부흥을 지향했던 시조시인 김계룡(1922~2014)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18. 6. 12.

 

◎ 인적사항

김계룡(1922~2014)

1922년 출생(장흥군 용산면)

2014년 작고

 

◎ 문학활동

초등학교장으로 정년 퇴임

계간 《시조문학》에서 시조 천료

월간 《문학세계》로 자유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광주·전남문인협회〉 회원

〈호남시조문학회〉 회원 및 부회장

〈광주무등문학회〉 회원 및 회장

〈광주시인협회〉 회원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원 및 초대회장 및 고문 역임

 

◎ 수상연보

2000년 광주무등문학상 수상

2000년 전남예총상 수상(문학)

 

◎ 작품연보

시조집 10권 발행 :

『지는 해는 더욱 붉어라』, 『푸르른 날의 엽서』, 『그리움의 날개짓』, 『그날까지 부를 노래』, 『빈 뜨락의 달빛』, 『저물녘의 노래』, 『본대로 느낀대로』, 『산자락에 서는 마음』, 『산이 좋아 임이련가』, 『겨레의 숨결』

『김계룡 시조전집』(10권 합본) 발간, 광주광역시청 및 전남도청 산하기관·광주·전남 각 대학 및 전문학교에 기증

연구도서 1권 발행 : 『시조는 민족시 너도나도 쓰잔다』

 

 

천관산 정기받아

여기 탑골이뤘느니

탑산사 종소리는 듣는 귀를 씻어주고

공들이 저 돌탑들은 보는 맘 닦아주네

<천관산문학공원 문학비>

 

-산자락에 서는 마음-

신선되어 가세나

부귀영화를 홀랑벗고

근심 걱정 훌훌털고

발뿌리만 오직보며

산정향해 걷는 마음

이리도

홀가분 할까 보냐

나는 오늘 하루신선

 

정상에 버티고 서면

펼쳐진 파노라마

천지가 내품안에

이 아니 천계련가

스며든

호연지기 자연의 기운

오늘도 난 하루신선

숨돌려 앉았으면

생각난 것 하나 없고

비워진 새마음에

채워지는 자연의 고움

씻은 듯

날고 싶어라

하루 신선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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