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시인 김태중(1929~)

 

 김태중은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이며 본관은 광산이다.

1954년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였다. 1950년 동교 재학 중에 이지마 코이치, 구리타 이사무, 구도 유키오 등과 함께 동인지 '카이에' 창간에 참여하였다.

 시집은 '속박의 거리' '나의 고향은 호남 땅' 으로 제 39회 훗카이도신문 문학상(시부문)을 수상하였다.

김소운 선생님을 방문하여 면식을 쌓고 모국의 문학 및 민족의식과 긍지에 대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훗카이도 신문에 컬럼'아침의 식탁'에 2년간 24회에 걸쳐 수필을 집필하였고, 훗카이도신문사에서 '탈 나의 경영 나의 인생'을 간행하였다.

 

맑은 날에

 

구불구불 굽은 세월을 담담하게 비켜나

소음조차 뒷걸음치는

이 평온한 초겨울 아침,

긴 생애 마지막에

또 다른 후회는 새기지 않겠노라고

나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젊은 시절의

낡은 기억과

머릿속 추억을 토해낸다.

 

아아, 청구 땅 또한 맑을 것 같은 도쿄의 아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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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 장흥별곡문학동인회'장흥의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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