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2018/05/03 +1

한우의 고장 장흥은 1등급 한우생산이 많은 고장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연중 따뜻한 기후에 좋은 사료까지 더해져 대한민국 최고급 한우생산을 하고 있다.

또한 표고버섯의 주산지로 지정된 장흥은 국내생산의 절반가까이를 생산하고 있고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장흥 키조개는 다른지역에 비해 월등히 큰 크기와 부드럽고 향긋한 살로 장흥삼합을 완성하게 해준다.

 

▲장흥산 한우, 장흥산 키조개, 장흥산 표고버섯

*장흥 9경 중 한 곳인 토요시장에 한우삼합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장흥토요시장 061-864-7002)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라는 해조류다.

염산을 사용하지 않는 무산김을 생산하는 고장 장흥에서는 어민들의 노력으로 바다의 건강함을 지켜가고 있다.

자연산 해조류인 매생이는 철분, 칼슘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 A,C를 다량함유하고 있어

발육 및 조혈기능, 골다공증 예방, 콜레스트롤 생성억제 및 면역력 강화등에 효과가 있어 미식가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예부터 장흥의 진상품이었던 매생이는 추운 겨울이면 빠짐없이 먹었던 정남진의 향토음식이다.

 

 

▲꼼꼼한 선별작업을 통해 전국각지에 보내지고 있다.

매생이는 탕 뿐만 아니라 매생이떡국, 매생이국밥등 여러가지 요리재료로 쓰인다.

 

 

 

장흥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 하나인 된장물회, 아마 생소한 분들이 많을것이다.

전라도 사람들도 다반사가 모르는 된장물회는 장흥에서 맛볼 수 있는 고유음식으로

된장의 짭짤하고 구수함에 상큼함이 더해져 미각을 자극한다.

 

 

고추를 썰어 넣으면 매콤함이 입맛을 더 하고 그냥 먹어도 좋고 밥 말아 먹어도 일품이다.

된장물회는 며칠씩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준비해간 김치가 시어 버려 잡아 올린 생선과 된장을 섞어 먹은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가정에서는 농어새끼, , 뱀장어 등 싱싱한 생선이면 가리지 않고 넣어 먹었지만 식당에서는 대부분 농어새끼를 재료로 쓴다.

 

 

 

장흥 키조개는 청정해역 득량만 양식단지에서 생산된다.

전국 키조개 생산의 84%를 차지하고 키조개를 주제로 매년 5월이면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장흥키조개은 다른 곳의 키조개와 다르다. 먼저 패주의 크기가 여느 키조개와 비교가 안되게 크며

영양분이 풍부한 개펄에서 자랐기 때문에 부드럽고 향긋하며

모래가 많은 서해안에서 자란 키조개에 비해 살이 연하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해산물은 단연 굴이다.

득량만 자연산 굴은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겨울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한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에서는 소등섬 앞바다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굴을 직화로 구워먹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흥에 겨울이 찾아오면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석화를 맛보고자 많은 이들이 찾아 오는데,

직접 불에 구워먹는 것이 특징인 장흥 굴구이는 불맛이 더해져 더욱 풍미가 있다.

 

 

씨알이 굵은 장흥 바지락에 미나리, 표고버섯, 양파,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매콤한 맛이 식욕을 돋우고,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 요리로 인기다.

 

 

 

장흥의 청정갯벌에서 캔 바지락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나 다른 지역보다 30%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그 싱싱함이 무침으로 요리되어 여행객의 여독을 풀어주는 훌륭한 음식이 되었다.

참기름과 김가루가 담긴 그릇에 밥과 회무침을 넣어 슥삭슥삭 비비면 찰진밥과 잘 어우러져

입맛이 없던 사람도 한공기는 그냥 뚝딱이다.

 

 

 

 

갑오징어는 까맣다.

새하얀 속살만 봐왔던 분들에게는 낯설은 비주얼이겠으나 장흥에서는 흔하게 먹는 음식이다.

바로 젓가락이 안갈수도 있지만 한번 입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술한잔 회한입 (과장해서)무한반복하게 된다.

 

탱글탱글한 갑오징어는 다른 오징어에 비해 식감이 매우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약으로도 쓰이는 갑오징어의 먹물과 함께 드시면 고소함이 두배 영양도 두배가 된다.

해산물이 다 그렇겠지만 갑오징어 먹찜은 신선한 상태여야 진정한 맛이 난다 할 수 있다.

몸통에 큰 뼈를 가지고 있는 갑오징어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그맛도 최고에 오르는 봄철에 더욱 맛있다.

일반 오징어에 비해 살은 쫄깃하고 육질은 부드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 만점인 봄철 별미이다.

 

 

 

 

하모는 일본어 하무에서 유래한 말로 갯장어를 뜻한다.

대추와 당귀,엄나무를 넣고 끓인 국물은 삼계탕 육수보다 진하고, 하모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장흥의 남쪽 안양면 여다지 해변은 한국관광공사가 가장 깨끗한 갯벌로 선정한 곳이다.

이곳에서 장흥 장어가 잡힌다.약재로 우린 육수와 표고버섯, 부추등의 야채를 넣고 지글지글 끊는 육수에 갯장어를

살짝 데쳐 간장이나 초장에 찍으면 그맛이 정말 일품이라 하겠다.

 

곱게 칼질한 장어를 몇초간 담그면 살이 오그라들면서 하얀 꽃으로 변한다.

장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식으로 좋고 몸에 좋은 음식일 수록 술안주에도 좋은 법이다.

 

 

 

닭백숙에 황칠나무나 추출액을 넣어 조리하여 영양이 넘치는 황칠백숙은

국물 맛이 개운하고,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인삼나무로도 유명한 황칠나무는 약용성이 뛰어나 중국의 진시황제가 불로초라 불리울만큼 귀한 약재로 쓰였다.

만병통치나무라는 국제학명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을 나타내고 있는 황칠나무와 백숙이 만났으니

입아프게 몸에 좋다는 말을 할 필요도 없겠다.

황칠백숙은 맛이 담백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으로 옻닭을 꺼리는 사람들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버섯과 신선한 채소까지 곁들여 먹으면 고급스러운 향과 맛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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