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전남문화재연구소, 오늘 현장공개설명회도.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장흥 회령진성(전남도 문화재자료 114호) 문화재 시골조사 학술자문위원회의와 현장설명회를 15일 오후 2시 30분 회령진성 일원에서 연다.

이날 행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회령진성의 축조양상과 내·외부 관련시설의 유무, 향후 보존대책·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자문위원회의와 지역민들에게도 현장을 공개하는 현장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회령진성은 1490년(성종 21) 4월에 축조된 만호진성으로 평면 형태는 부정형이며 평산성이다. 현재는 연륙되어 있는 덕도와 노력도, 대마도, 대·소대구도 등의 섬들로 둘러싸고 있는 형국으로 이와 같은 자연·지리적 환경은 수군의 해전 보급기지로, 혹은 기항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이번 시굴조사에서는 전체 둘레 약 610m 중 추정 북문지에서 마을 뒤편 완만한 산정상부로 이어지는 북벽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성벽의 내벽은 흙을 이용해 쌓은 토축을, 외벽은 석재를 이용해 내탁한 편축식으로 확인됐다.

성벽은 대부분 훼손되었지만 성벽의 밑부분인 지대석이 전체적으로 남아있어 성벽 축조 동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축조방법과 입지는 조선시대 전기에 축조된 진성과 읍성 등에 정연하게 나타나 남해안 일대 진성 축조가 규격화된 양상을 띄어 당시의 체계적인 국방 시스템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이범기 책임연구원은 "장흥군과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이번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회령진성이 단계적인 복원·정비 후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역사테마 관광의 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회령진성이 역사테마 관광명소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관련 전문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 이윤주기자 zmd@chol.com

출처; http://www.honam.co.kr/read.php3?aid=14895036005190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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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은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장흥 보림사에서 특집전 ‘보림사 삼층석탑 성보문화재 친견전’을 개최한다.
국립광주박물관과 대한불교조계종 보림사의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보림사 남·북삼층석탑(국보 제44호)에서 발견된 탑지석과 사리합 등 6점의 성보문화재가 공개된다. 아울러 1900년대 초반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촬영한 보림사의 사진도 전시되어 보림사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보림사 삼층석탑 성보문화재는 1934년 훼손된 석탑을 보수할 때 1층 탑신부(탑의 몸체) 사리구멍에서 발견됐다. 특히 탑지석(塔誌石·탑의 중수 사실을 기록한 석판)에는 보림사의 남·북 삼층석탑이 870년 헌안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다는 기록이 있어 당시 선종 사찰과 통일신라 왕실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 특집전은 성보문화재가 발견된 이후, 80여 년 만에 장흥 보림사에서 친견할 수 있는 진귀한 기회다. 한편, 장흥 보림사는 신라 경덕왕 18년(759) 원표대사가 개창했으며 헌안왕 3년(859) 보조선사 체징(體澄· 804-880)에 의해 선종 구산선문의 중심 도량이 됐던 사찰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문의 062-570-7032)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출처; 광주매일신문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4937176144072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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