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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문화원/2018 언론보도

[뉴스]장흥문화원 2018 장흥전통인문학강좌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18. 7. 9.

장흥문화원(이금호 원장)은 지난 7월5일 장흥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장흥의 주요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위한 2017년 장흥전통인문학강좌를 개설하여 회진면, 장동면, 용산면, 장흥읍, 관산읍, 안양면, 유치면, 장흥읍 8강을 소화하고 장흥군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제1강으로 진행되었던 대덕읍 ‘갯벌의 인문학적 가치와 보존 방안, 갯살림과 매생이’라는 주제로 김준 박사가 진행하였고 오늘 제2강은 장흥군민회관에서 ‘동학 대접주 이방언장군 친필 편지’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정종순 신임 장흥군수는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화예술인들과 어르신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문화적 마인드를 키우겠다며 겸손한 자세의 인사말도 전했다.

강사로 나선 김희태(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은 “장흥출신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이방언(1835~1895) 대접주의 친필 편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며 동학 입도 전의 본명이 이정석(李正錫)이며, 유학자로 활동하다가 동학으로 전환하자 동문들이 논의하여 동문록에서 삭적했다는 내용도 기록으로 확인되었다.”며 발표하였다. “정석(正錫)”이란 인명은 강진출신 학자 경회 김영근(1865~1934)이 면암 최익현에게 보낸 1895년 2월 15일 편지, 김영근이 손지 홍재구(1845~1898)에게 1895년 3월 27일 보낸 편지서도 각각 확인 된다며 이들 편지에 이어 이정석이 1890년 8월 15일 면암 최익현에게 보낸 편지가 확인되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흥문화원 이금호 원장은 “우리 지역 현안과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직접 읍면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로 지역 군민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고,문화 가족의 저변 확대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장흥 군민의 문화 의식 발전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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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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