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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2

[장흥문화소식] 회은 위원량 선생 소장 유품 180여점, 방촌유물전시관에 기탁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과 해동암각문연구회(회장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에서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 간 5차에 걸쳐 암각문 총 65개를 대상으로 하여 58개의 암각문의 좌표, 실측, 영상촬영을 하였고, 이중 탁본은 36개 실시하였으며, 미확인은 7건으로 장흥군 암각문 발굴조사를 마쳤다. 장흥 암각문 중, 2020년 11월 13일 1차 발굴조사 한 부산면 수인산 수리봉의 「망곡서(望哭書)」 암각문은 성과물 중에 하나다. 1910년 한일합병의 국치 소식을 접한 장흥지역 유림 위원량 선생이 울분을 토로하고자 수리봉 정상에 올라 나라 잃은 설움을 칠언절구 한시에 담아낸 것으로, 시를 짓고 암각문을 조성한 연대가 분명이 새겨져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후 발굴조사단에서는 .. 2021. 7. 9.
[장흥문화소식]한시준 독립기념관 관장과 장흥위문 후손의 대담 2021년 7월 8일(목) 11: 00,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에 위치한 천안독립기념관에서 한시준(韓詩俊 1954년생) 관장과의 대담이 있었다. 이 자리는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 향토사 연구팀과 장흥 암각문 발굴조사에 참여한 해동암각문연구회 회장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가 주선하여 회은 위원량 선생의 증손 위정복 종친, 위성록 위원, 홍순석 명예교수가 함께 하였다. 한시준 관장은 1910년 회은(晦隱) 위원량(1882~1945) 선생이 경술국치의 울분을 토로한 장흥군 수리봉 "망곡서(望哭書)" 칠언절구 한시 암각문은 알려지지 않은 우국지사(憂國之士)의 작시인 점, 을사늑약과 경술 한일합병에서 충정 민영환, 연재 송병선, 매천 황현 선생 등이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자결과 詩를 통해 표현.. 202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