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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소식] 別曲文學 제35호 발간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5. 2. 7. 10:05

‘문림의향’ 장흥의 향맥을 이어 현대문학을 가꾸는 동인지

 

 

 

‘문림의향(文林義鄕)’ 장흥의 향맥을 이어 현대문학을 가꾸는 동인지 別曲文學 2024년 제35호가 발간됐다.

권두시에는 회진면 출신 김제현 시인의 ‘풍경(風磬)’을 수록했다.

양기수 장흥별곡문학동인회 회장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우리는 문림의향의 얼을 이어가는 별곡문학동인입니다’의 발간사에서 “현재 장흥은 180명이 넘는 현대문학의 문인들이 등단하여 활동하는 고장이다. 국내의 한 고을에서 가장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장흥의 상황은 어느 고을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예이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어딘가에 숨어있을 작가들이 마음껏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여 문림고을의 후예로서 자긍심 뿐 아니라 세계성을 지향해 가는 한국문학으로, 한국인의 자존심을 높여갈 바탕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썼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향(文鄕)의 역사를 이어온 진지하고 소박한 이야기, 별곡문학”이라고,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별곡문학”이라고 축간사를 썼다.

문학관광기행특구 문림고을의 문학사에는 장흥을 뿌리로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제2회 장흥문학상에 윤홍길 작가 수상, 2024 이청준 문학제 개최 성료, 제14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성료, 한승원 ‘고요, 신화의 속살 같은’ 시화전, 광주서 열려, 시인 이숨 제12회 정읍사문학상 대상 수상, 심미소, 『문예운동』 신인상, 시인 데뷔 등을 수록했다.

회원 작품은 시 부문에 김동옥-독백 외, 김복실-어쩌란 말이냐 외, 김재두-끼리끼리 외, 김형수-빛이 있으랴, 백학근-친구가 먼저인지 건강이 먼저인지 외, 영기수-남산공원에서 외, 위선환-그, 해에, 윤정단-억울한 말 외, 이동규-엄마 엄마 우리엄마, 이정호-겨울나무 되어 하염없다 외, 이호연-민들레 꽃씨처럼 외, 조계춘-저승 가는 길 외, 조윤희-카페 환상 외, 한봉준-무명지 반란 외를 수록했다.

회원작품 소설 부문에는 신동규-다시 강만리에서 를, 동화부문에는 김형종-키가 크는 눈사람을 수록했다.

회원작품 수필부문에는 김창석-노벨문학상에 대한 소고 외, 김형수-아내의 미소 외, 김헌기-아버지 저 잘 살고 있습니다, 문웅-‘감사함’을 말로 만 하는 놈(者), 양기수-우리 집 금잔디 마당, 엄현옥-기억의 가변성 외, 이동규-이모할머니의 선물 외, 조춘성-남한강의 단상 외 를 수록하고, 독후감 부문에는 장병호-민족의 위대한 저력을 수록했다.

특집에는 노래로 불려지는 동요시로 김녹촌-내 고향 바다 외, 이성관-반딧불 외를 수록했다.

문림고을 장흥문학인의 결실에는 김제현 시조시인 『허공에 한 발 지상에 한 발』 발간, 이한성 시조시인 『경계를 걷다』 출간, 백수인 시인, 새 시집 『겨울 언덕의 백양나무 술』 펴내, 배홍배 작가 『빵 냄새 나는 음악』 음악 산문집 출간, 고병균 수필가 수필 『임진왜란 上』발간, 한승원 새 시집 『고요, 신화의 속살 같은』펴내 등을 소개했다.

 

 

 

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4599 장흥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