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1 [장흥문화소식] 유용수 작가 ‘흔들리는 모든 것은 외롭다’ 출간 자연의 소리가 풍경이고 법문이라고 말하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장흥출신 유용수 작가가 두 번째 산문집 《흔들리는 모든 것은 외롭다》를 시와사람 출판사에서 출판했다. 2022년 시집 《허공을 걷는 발자국을 보았다》를 출간한 유 작가는 2007년 산문집 《암자에서 길을 묻다》 이후 5년여 만에 산문집을 펴냈다. 이번 산문집에는 그동안 일간신문 및 중앙문단 문집에 활발히 연재해온 글 60여 편을 묶었다. 이번 산문집에서는 유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생태학적 상상력이 올곧게 투사되어 있다. 작품의 주된 배경인 장흥 억불산은 유 작가가 세상에 찌든 속살을 헹구고자 찾는 공간이라고 한다. 유 작가는 억불산에서 만나는 계절별 야생화와 나무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인식한다. 실상은 유 작가의 자의식이 꽃과 나무와 .. 2023.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