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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소식/2022 장흥문화소식34

[장흥문화소식] 한국전쟁 장흥 민간인 희생자 관련 책자 「장흥 1950-기록과 기억」 출판기념회 장흥문화공작소, “아직도 조사 기록해야 할 사건들이 쌓여있다. 계속 조사할 것” 장흥문화공작소(이사장 이웅기)는 ‘장흥군 한국전쟁 민간인 피해자 진실규명’을 장강신문에서 연재하고 ‘장흥 1950-기록과 기억’으로 발간해 지난 16일 장흥읍 남도식당에서 북토크 형태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흥문화공작소는 1년여 동안 (사)장흥문화공작소 역사문화기록팀(권숯돌, 류은숙, 서선미, 장준혁, 고재국, 강기훈, 문충선, 사진 마동욱)이 기록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관련 책자 『장흥 1950_기록과 기억』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아주 특별한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고통과 비극의 역사를 꺼내 놓으며 좌중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고영찬(96세) 어르신은 일제강점기 말 강제징병을 피해 친인척이 있는 평안도로 피신.. 2022. 12. 27.
[장흥문화소식] 장흥군, 행동하는 지식인 '송기숙 선생 기념제' 열려 김성 군수 “장흥 문맥의 큰 줄기, 송기숙 선생 문학 정신 이해” 송기숙 선생 기념제가 지난 19일 장흥군 용산면 포곡마을에서 열렸다. (사)장흥문화공작소와 (사)송기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기념제는 지난 달 열린 전라남도 청소년 송기숙 백일장 및 송기숙 문학강연회와 함께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용산면 포곡마을은 송기숙 선생이 학창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흥군 문학인은 물론 송기숙 선생의 유년시절을 기억하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故 송기숙 선생은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우리의 교육지표’를 발표해 구금·해직된 바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도 수습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보였다. 문학적으로는 백의민족, 암태도, 녹.. 2022. 12. 27.
[장흥문화소식] 제16회 한국서가협 장흥지부 서예전 서가협 장흥지부 "국전 초대작가 1명, 특선 1명, 20명 입상자, 전남추천·초대작가 14명, 각 시·도전 최우상 작가 3명 배출" 지난 12월2일 장흥읍 병천마을 치인 이봉준 선생 서예실에서 제16회 서가협 장흥지부 회원전이 개최됐다. 서가협 서예전은 치인 이봉준 서예가와 함께 서예를 공부한 회원들의 서예작품이 서예실에 걸려있다. 해마다 조금씩 달라져가는 회원들의 글씨를 느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서예전 회원으로 참여하여 작품을 건 회원들의 작품도 정성들인 모습이 드러나 보이기도 하다. 낮에 열리는 회원전 오픈식은 젊은 회원들은 많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나이든 회원들과 지인들의 참석으로 행사가 무척 돋보였다. 매년 12월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리는 회원전이 장흥의 서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치.. 2022. 12. 19.
[장흥문화소식] 이승우 소설가 신작 '이국에서' 출간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집배원으로 위촉도 장흥의 작가로 종교적이고 관념적 통찰로 생의 이면을 파헤치는 작품을 그려온 소설가 이승우가 5년 만에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올해 63세가 된 이승우는 쓸 만큼 쓰고, 상도 받을 만큼 받았다. 하지만 창작 열의는 처음 펜을 들었을 때와 비슷하다. 두 장편 사이에 낸 책만 소설집과 수필집 등 5권에 이른다. 지난해엔 단편 ‘마음의 부력’으로 이상문학상을 타기도 했다. 2017년 '사랑의 생애' 후 나온 신작 '이국에서'(은행나무)는 떠날 수밖에 없는 한 인물이 떠난 곳에서 벌어진 재난적 상황이 이국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는, 공동체의 추악한 실태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주인공은 자신이 모시던 시장의 재선을 앞두고 뇌물 스캔들이 터지자, 그 책임을 뒤집어.. 2022. 12. 19.
[장흥문화소식] 소설가 한강 - '대산문학상·용아문화대상·김만중 문학상' 수상 신작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한국 문단에 신선한 화제 지난해 9월, 출판된 신작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2016년 아시아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당시 명칭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고 같은 달 ‘흰’을 펴낸 한강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였던 신작 소설이었다. 이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아 각종 문학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 11월 한강은 이 소설로 올해 제30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광주와 제주 4·3을 잇고 뒤섞으며 지금 이곳의 삶에 내재하는 그 선혈의 시간을 온몸으로 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5000만원이었다. 제30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은 지.. 2022. 12. 19.
[장흥문화소식] 행동하는 지식인 송기숙 선생 문학 강연 "송기숙 정신 기리고 이어받아 '송기숙 신화' 재현하겠다" 송기숙기념사업회-전남도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도 12월 19일, 포곡마을서 마을주민과 함께 송기숙 기념제도 지난 11월 25일 오후 3시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1층 영상실에서 ‘송기숙 문학강연’이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는 한승원 작가, 이철우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경천 전 국회의원, 조석훈 부군수, 왕윤채군의회의장, 윤명희 도의원, 고영천 장흥문화원장, 김복실 장흥문협회장, 위의환 장흥동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창남 전 도의원 등 내외 귀빈을 비롯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 및 장흥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기숙기념사업회 백수인 이사장은 인사의 말에서 “지난 12월 21일 장흥지역에서 (사)송기숙선생기념사업회를 출범.. 2022. 12. 8.
[장흥문화소식] 이대흠 시인 여섯번째 시집 「코끼리가 쏟아진다」 발간 다정한 외로움으로 모진 삶을 보듬어 안는 사랑의 언어 삶의 구체적인 감각에서 길어올린 토속적인 언어와 구성진 가락으로 남도의 서정을 노래해온 이대흠 시인이 여섯번째 시집 『코끼리가 쏟아진다』를 창비시선으로 펴냈다. 2019년 제1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작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창비 2018)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는 그간 생생한 사투리의 사용과 질박한 시적 서사로 남다른 문학적 성취를 이뤄온 시인의 시적 세계관이 한층 깊어져, 특유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묵직한 통찰로 내면을 어루만지는 새로운 경향의 시편들을 선보였다. 이대흠 시인은 “공기의 명랑함”을 사유하고 “별들이 뛰어노는 하늘 언덕”(「미래를 추억하는 방법」)을 그리는 한없이 자유로운 상상력 속에서 영원한 사랑.. 2022. 12. 5.
[장흥문화소식] 인터뷰 - 2022 장강인상 「올해의 인물상 수상자」 한팔배 전 장평면 번영회장 ’봉사에 사명감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 열정을 불태우겠다‘ Q 2022 장강인상 올해의 인물상 받게 됐는데요 수상 소감은? = 올해의 인물상을 선정해 주신 장강신문 임순종 대표님과 선정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역민들이 가장 원하고 지역민들에게 귀 기울이는 신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장강신문 창간 9주년을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저보다도 훌륭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추천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역에 선후배님, 지역사회 단체장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욱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더 잘 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 장흥군 유치면 신풍 2구 마정마을에서 1.. 2022. 11. 28.
[장흥문화소식] 김선욱 시인 시집 '북간도 하늘 아래서' 발간 “거대 담론이 사라진 우리 시단에서 이례적으로 목소리가 굵은 작품세계를 보여준 시집” 김선욱 시인(본지 편집인)이 시집 를 출간했다.(시와 사람/176쪽 양장/값12,000). 일곱 번째 시집인 이 시집에서 김선욱 시인은, 백두산 꽃, 백두산 천지, 압록강, 두만강 등 북간도 관련 시 30여 편 등 총 78편을 묶여 펴냈다. 김동근 평론가(전남대 명예교수)는 본 시집의 평설에서 “시인은 꽃이 지는 이유를 ’피었으니 진다’고 한다. 이 단순명료한 듯 보이는 명제는 그러나 자연의 이치를 체화한 언어이고, 무욕으로부터 더 나아간 무상의 언술이다. 무욕 무상의 상태에서 시인은 “홀로 환히 빛나며 절로 소멸되리”라는 자기 각성에 이르는 것이다. ‘홀로’와 ‘절로’야말로 지금껏 김선욱 시인이 살아온 삶의 과정이고,.. 2022. 11. 25.
[장흥문화소식] 이청준 <서편제> 신화, 신미경 소리춤극으로 이어져 소리춤극 8회째 장흥문예회관 공연 ··· "큰 감동" 예술성·작품성 이어 춤극으로 대중성 확보까지 ··· 완숙한 공연 1993년, 장흥의 작가 이청준이 시나리오를 쓰고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는 한국 최초로 공식적인 관객 숫자 100만 단위를 넘긴(서울 기준)영화로 한국 영화 대중화의 첫 걸음을 떼는 화제의 영화였다. 이 가 장흥의 ‘예술단 결(단장 신미경)’에 의해 2017년 ‘로 제작되어 2017년 5회 공연(장흥문화예술회관, 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사업 선정)에 이어, 2021년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제2회 대한민국 창극제 경쟁부분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 선정으로 10월 1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어.. 2022. 11. 25.
[장흥문화소식] "기록과 기억 장흥 1950" 역사 기록 출간 사단법인 장흥문화공작소(이사장 이웅기)는 한국전쟁 전후 장흥에서 벌어진 민간인 피해자에 관한 책 ‘기록과 기억 장흥 1950’을 출간했다. 2021년부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에 따라 2년 가까이 진실규명 조사기록 활동을 해 온 장흥문화공작소는 북부 (문충선, 서선미), 중부 (고재국, 류은숙), 남부 (강기훈, 장준혁) 3팀으로 나뉘어 유치면에서 대덕읍까지 장흥군 내 수십 곳의 학살지를 탐방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1부는 진실규명 조사기록 활동을 기반으로 장강뉴스 기획연재에 실었던 관련 사건과 인물에 대한 이야기 21편과, 두 분의 구술생애사가 포함되어 있다. 구술생애사는 진실규명 사업을 통해 만난 증언자 중에서 일제강점기에서 유소년기를 보내고 해방공간에서 청년기를 보내며 생.. 2022. 11. 21.
[장흥문화소식] 長興文學 2022년 제5호 발간 문학인들의 문학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학인 되자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長興文學 2022년 통권 제5호가 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회장 김복실)에서 발간됐다. 시인이며 수필가인 김복실 회장은 발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활동 해 온 회원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문학인들의 문학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학인이 됩시다”고 썼다. 김성 장흥군수가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 군민의 정신이 배어있는 문학 그리고 역사를 이어받는 장흥 정신문화의 산실이다”고,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이 “녹녹하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향기 나는 글로 군민 곁에 와줌을 감사드린다”고 축간사를 썼다. 이번호는 위선환 시인이 ‘하늘의 그늘’ 권두시를,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문학의.. 2022. 11. 18.
[장흥문화소식] <장흥문학>,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 장흥문협, 최초 …한국문협 제42차 전국대표자회의서 수상 “전국 150종 문학지 중 우수 문학지”–장흥문학 위상 제고 장흥문협 잡지 이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부여 사비홀에서 개최된 한국문협 제42차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문협 이광복 이사장의 대회사, 김명수 충남지회장, 최규학 부여지부회장의 환영사, 박정현 부여군수,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진 이날 모임에는 문협본부 이사장단, 분과회장단을 비롯 전국 각지의 지회·지부 회장단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부여지부가 주관하고 부여군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이양우 시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이어진 본 행사에서 2022년 우수 지회.. 2022. 11. 11.
[장흥문화소식] 구메구메 제23회 정기전 개최 개막식에 김선두 화백 참석 격려 구메구메 미술전시회 2022 스물세번째 정기전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장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1998년 창립한 구메구메는 다수의 회원전을 가지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장흥 미술단체이다. 구메구메는 '남모르게 틈틈이'라는 우리말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4일 개막식에는 구메구메 회원과 ‘장흥문화원’ ‘시담’, ‘팝콘스케치’, ‘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 장흥문화예술단체 회원들과 장흥문화원장, 특히 서울에서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선두 화백이 참석해 행사 함께 축하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한 한 관람객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전시가 상설로 꾸며진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구메구메 회원.. 2022. 11. 11.
[장흥문화소식] 안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 기념식 개최 장흥군은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장동면 기관단체장, 실과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몸을 던진 안중근 의사의 넋을 기리고 영정 앞에 헌화했다. 기념식은 안중근의사 서거일 3월 26일 봉행하는 추모식과 별도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에 맞춰 개최했다. 해동사는 1955년 장흥 죽산 안씨 문중에서 건립한 사당이다.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문중 및 지역 유지들의 성금을 모아 해동사를 건립했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2022. 10. 31.
[장흥문화소식] 장흥출신 김용암 '소록도 섬마을 아리랑' 사진집 펴내 사슴처럼 착한 사람들 삶의 흔적을 희망과 행복으로 승화 장흥 용산면 출신으로 서울시장 의전 사진촬영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사진집 ‘소록도 섬마을 아리랑’ 사진집을 아누다라 출판사에서 발간하였다. 이 사진집은 박형석 소록도자치회장과 주정기, 김영숙 주민의 협조를 얻어 촬영한 작품집이다. 김영건 아누다라 발행인은 “‘소록도 섬마을 아리랑’은 소록도에 켜켜이 쌓인 한이자 작가가 부르는 노래이다. 책에서는 이미 딱딱하게 굳어진 시대적 아픔과 자신 사아의 간극을 메우려하기 보다는 그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를 인정하며 담담하게 소록도를 기록해나간 작가의 행보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암 작가는 “꼬불꼬불 비탈진 산길을 따라 흘러간 옛노래와 함께 산책하는 어르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네 이웃집 아저씨, 아주머니였.. 2022. 10. 21.
[장흥문화소식] 장흥문협, 최초 '장흥문학교실' 운영 시 창작, 장흥 고문학, 독서요령 3개목 강좌 마련 백수인·김선욱 시인, 서영애 교수 강사로 나서 한국문인협회 장흥지부(회장 김복실)가 장흥 문학특구 위상 제고를 위해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일반 군민과 문학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문학교실은 시 창작, 장흥 고문학, 독서 요령 등 3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시 창작 강좌는 시의 기초 이론과 창작요령(시작詩作 기초단계, 시 쓰기, 비유와 상징, 비유와 상징 등) ▲장흥고문학 강좌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장흥고문학 소개 ▲독서강좌는 독서의 효험과 독서요령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문학교실 운영에서 기간은 10월 1일∼12월 30일 까지고, 장소는 군민회관 소회의실이다. 장흥 군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타 시군포함)하다. 수강시간은 10월 18일 첫날.. 2022. 10. 21.
[장흥문화소식] 제46회 전남민속예술 축제에서 장흥 방촌 매귀와 별신제, 우수상 수상하다. 10월 4일 14:00~10월 6일 12:10까지 3일간에 걸쳐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을 주제로 하여 19개 시ㆍ군 21팀(일반부 : 17팀, 청소년부 : 4팀)이 참가하여 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장흥군을 대표하여 관산읍 방촌마을의 “방촌 매귀와 별신제”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주어진 25분간 경연을 무사히 펼쳐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연기상에는 위수환(79세, 장구)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촌마을은 한반도의 남쪽 끄트머리, 우뚝 솟은 남도의 영산 천관산의 정기를 받은 자락, 사방 오리 넓이의 옴팍진 땅에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죽천(竹川)따라 뱃길 열린 고려 회주목(懷州牧)의 중심 텃골이다. 방촌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면 주민 모두가 .. 2022. 10. 20.
[장흥문화소식] 장흥출신 신동규 소설가 전영택문학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지난 8월 29일 제8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문학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제8회 전영택문학상 소설 분야 장흥출신 신동규 소설가가 소설집 “내 손안에 있소이다”로 수상했다. 이 작품은 지구인들을 괴롭히는 코로나19를 소재로 쓴 가전체 소설로 이기주의와 탐욕에 젖어 있는 인간세계를 풍자한 소설이다. 신동규 소설가는 1998년 1천만 원 고료 논픽션 당선, 1999년 신인문학상 중편소설 당선. 광주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 역임. 현재 (사)한국문인협.. 2022. 10. 20.
[장흥문화소식] 뒤돌아보는 나, 생각하는 나, 그리고 내일 장흥그리메 정기전 개최(장흥노인복지회관) 대부분 70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된 장흥그리메(회장 김진용) 회원의 정기전이 10월4일부터 7일까지 장흥노인복지회관에서 그림전시회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여정의 되새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전시회는 13명 회원의 수준급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많은 관람객이 참관하였다.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보고 오늘을 생각하면서 보다나은 내일을 그리는 정성이 담긴 한 폭의 그림들은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이인숙-결실/수채, 남기태-인물Ⅱ+Ⅰ= 人生/연필소묘, 조숙자-쉼/아크릴, 김진용-회유/수채, 김금안-몽돌해변의 추억/아크릴, 김효순-다정다감/수채, 김장엽-수평선/아크릴, 이운순-해바라가/아크릴, 김윤자-첫눈/수채, 김종전-부..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