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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소식/2025 장흥문화소식

[장흥문화소식] 장흥 출신 고병균 수필가 '세상에 이런 일이' 수필집 발간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5. 3. 18.

수필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교재로도 가능한 책

 

 

 

장흥 출신 고병균 수필가가 동산문학사 추천 문학도서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수필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제1부 ‘나에게도 이런 일이’에 수필 7편, 제2부 ‘나의 생일’에 수필 12편, 제3부 ‘아내는 MVP’에 수필 8편, 제4부 ‘내 인생의 미아리 고개’에 수필 7편, 제5부 ‘나의 어머니’에 수필 9편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제1부에는 저자가 수필가로 등단한 작품과 그 심사평을 수록하였는데, 심사위원은 ‘문학적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그 ‘문학적 장치’가 무엇인지 찾기 위해 노력해온 흔적이 있다.

저자는 수필의 구성, 서두 본문 결미 들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수필 문장의 특징, 평이한 문장 소박한 문장 간결한 문장 등을 정확하게 구사하고 있다.

저자는 또 쉬운 글쓰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어 일단 작품을 읽기 시작하면 끝나기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을 만큼 독자에게 친화적이다.

효령문학 동인회 회장이요, 광주문인협회 수필분과 위원장인 수필가 김대자는 추천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수필집에는 고병균 수필가가 초등학교 봉직시 추구한 학교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신념이 들어난 작품들이 특히 눈에 들어온다.”

“80의 고령에도 쉬운 글쓰기 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책도 쉬운 글로 독자에게 깊은 감명을 주리라 기대한다.”

저자 고병균은 1946년 장흥읍 평화리 출생으로, 안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흥, 장평, 장평동, 관산동 회진 등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회진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봉직했다. 2008년 2월 정년퇴직할 때, ‘학교 교사 전면 개축 및 재배치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양했었다.

저자 고병균은 2006년 계간 《공무원문학》 가을호에 수필로 등단했으며, 이후 수필 쓰기에 전념해 왔다. 그리고 2018년 이후 일곡도서관 문화강좌 ‘수필쓰기 교실’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필의 기본을 강조해왔다.

따라서 이 책은, 수필 초보자에게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표지화는 저자의 2018년생 손녀의 그림 ‘바닷속 무지개 나라에 가요’인데, 2024년 국제학생미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4848 장흥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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