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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소식/2024 장흥문화소식

[장흥문화소식]‘송기숙 선생 작품 속으로’ 답사 여행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4. 4. 8.

장흥 교육희망연대, 10여명 참여 ‘월림마을-월산재-포곡리-자포지재’라

최경석 “한국 민중문학 선구자, 광주민주화의 사표 송기숙 선생 정신 기려”

월령마을 이방언장군 동학 운동 주재하던 고택

 

장흥교육희망연대(대표 최경석)는 지난 3월 23일(토) ‘송기숙 선생 작품 속으로’라는 주제로 송기숙 선생 작품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날의 답사 여행은 용산면 묵촌리 월림마을 - 월산재 – 계산초등학교 - 송기숙의 생가마을 포곡리 – 장흥중고를 넘어 다녔던 자포지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월림마을은 소설 ‘녹두장군’ 속에 이방언 장군이 기거하며 동학운동을 주재하였던 월림마을 의 이방언 장군의 고택으로, 이방언과 죽마고우로 유학자였던 김한섭 선생이 이방언 장군을 회유하려 찾아오는 대목이 실려 있는 마을이다. -녹두장군8 - 제4부 상, ‘앉으면 죽산(竹山)이요 서면 백암(白庵)이라’ 272면-292면. 월산재는 당시 유학도였다 동학운동에 참여했던 이방언 장군에 대해 당시 장흥 유림에서 이방언을 유학 동문에서 삭제한 곳으로 이방언과 연이 이어져 있다.

이날 답사에는 김기홍(전 장흥문화원장), 김선욱(시인), 백수인(송기숙기념사업회 이사장, 시인), 고재국(장흥동학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영송(전 장흥중교장) 등을 비롯하여 희망연대 회원들인 최경석 대표를 비롯하여 이경숙(용산초 교감), 최성·홍은숙(부부교사), 안춘덕(회원), 이기호(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답사는 장흥교육희망연대가 올해 추진하는, ‘장흥동학혁명 유적지 기행 2차 답사기행’으로, 올 하반기에는 3차 기행으로 장흥군 도요지(가마터) 답사, 4차 기행은 장흥 항일운동 역사 기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답사기행에는 최경석, 백수인, 김기홍, 김선욱 등이 유적지 해설 안내를 맡았다.

최경석 대표는 “송기숙 선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중문학의 선구자이자 대하소설 『녹두장군』으로 동학문학의 선구자, 광주 민주화운동의 사표로서 상징되는 명예를 가진 장흥의 자랑스런 인물이다”면서 “오늘 『녹두장군』에 나오는 월림마을을 비롯하여 선생이 꿈을 키웠던 계산초와 포곡마을, 자포지재 등을 답사하며 선생의 고귀한 흔적의 일부를 체험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고 ”향후 선생의 문학 현장에 대한 답사 여행 등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장흥투데이(http://www.jh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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