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20220106 2022 장흥문화원 정규직 전환형 직원 채용 공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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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 정규직 전환형 직원 채용 공고

장흥문화원의 발전과 지역문화진흥에 대한 책임감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다음과 같이 채용함을 공고합니다.

구분 직책 주요 업무 채용인원
정규직
전환형
신입 사무간사 문화원 사무보조
지역문화사업 행정업무
1

 

채용대상

직위 : 장흥문화원 사무간사

 

응모자격

연령,학력 : 제한없음

장흥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사명 의식을 갖춘 자

개인차량소지자 문화예술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컴퓨터 활용능력 및 문화예술단체(기관) 활동경력자 우대

장흥 관내 거주자 우대

 

근무조건(임용 및 보수 등)

임용형태 : 정규직 전환형 (3개월 수습기간 후 정규직 전환)

보수 : 장흥문화원 내규에 따름

근무시간 : 5, 40시간 근무, 09:00 ~ 18:00

* 문화원 업무 특성상 시간 외 근무 할 수 있습니다.

 

제출서류

- 이력서 1(사진, 학력, 경력, 활동실적을 구분하여 기록)

- 자기소개서 1(자유롭게)

- 주민등록등본 1

 

전형일정

접수기간 : ~2022년 01월 14일(금) 17:00까지

접 수 처 : 장흥문화원(전화:061-863-6362)

- 주 소 : 장흥군 장흥읍 읍성로 96번지 장흥문화예술회관 3

-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당일 도착분에 한함)

jhculture96@daum.net

 

전형방법 : 1- 서류심사

                  2- 면접(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

 

기타사항

-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이외 사항은 장흥문화원 내부규정에 따릅니다.

입사지원서 허위기재  기재착오누락제출서류 미비연락불능 등으로 인한 

불이익은 응시자 책임이 되므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 장흥문화원 사무국 (061-863-6362,863-6339)

 

2022. 01. .

장흥문화원장 고 영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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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설명회 개최

“정남진장흥 예술타운”새로운 이름으로

 

 

장흥군은 지난 23일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모시고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용산면으로 신축 이전하며 폐소된 장흥읍 원도리 일원의 (옛)장흥교도소를 문화예술 교류공간 및 교도소 체험공간, 영상촬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다. 총 103억 원 사업비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으로 추진한다.

2020년에는 건물 정밀안전진단 및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등 사전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1년 3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11월에는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시행하여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전시 용역에서 제안한 공간 구성 초안을 검토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의 1차 사용자이자 협력자인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했다.

설명회에 앞서 오래도록 지역민에게 굳게 닫혀 있던 (옛)장흥교도소의 내부 현황을 공유하고자 현장 확인을 함께 추진했다.

현장 확인 이후 사업 추진 현황, 용역사의 제안 내용 설명을 들은 후 각 예술단체의 의견 제안 및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시된 의견들은 검토하여 추후 공간구성(안)을 발전시켜 2022년 상반기에는 전·현직 교도관,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옛)장흥교도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치고자 장흥군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이며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 공모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정남진장흥 예술타운”이 선정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에게 새로운 이름을 부여했는데, 이름뿐 아니라 모든 것이 새로워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문화예술단체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만족스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s://www.jg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96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 복합공간 설명회 개최 - 장강신문

장흥군은 지난 23일 관내 문화예술 단체 대표 20여 명을 모시고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용산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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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하 신 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새해에도 장흥문화원은 문림고을 장흥의 위상을 정립시키고 장흥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문화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교도소가 지역주민과 장흥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어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잘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장흥문화원장 고영천 배상

 

원 장 고영천수석부원장 황월연 부원장(사업) 사선환 부원장(운영) 임성동 총무분과이사 황상훈,고길석사업운영분과이사 김상찬대외협력분과이사 노윤덕교육연수분과이사 이문갑,홍성수문예분과이사 유용수,최예숙향토사분과이사 문병길,문충선예능분과이사 김충석,김효정여성분과이사 최기순기획분과이사 위수환전통문화진흥분과이사 위기환장흥읍 이사 백진수,김용일관산읍 이사 이양진대덕읍 이사 김복일용산면 이사 김성수안양면 이사 이재운장동면 이사 손승현장평면 이사 한팔배유치면 이사 안방오부산면 이사 김재근회진면 이사 김만배감 사 유주호,위근환 (장흥문화원 임원진)

 

장흥문화원은 문림의향의 향맥을 지키며,장흥의 문화를 일구어 갑니다.

 

 

 

근 하 신 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새해에도 장흥문화원은 문림고을 장흥의 위상을 정립시키고 장흥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문화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교도소가 지역주민과 장흥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어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잘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장흥문화원장 고영천 배상

 

구메구메,길토래비시낭송회,()장흥보림국악진흥회,신명모듬,야생화를사랑하는모임,시담,장흥별곡문학동인회,장흥차연구회,정남진보리수관악단,팝콘스케치,푸른새암,한국사진작가협회장흥지부,()한국서가협장흥지부,장흥합창단,향토사연구회,()한국서예협회장흥지부,장흥문학회,장흥문화관광해설협회,장흥전통우리춤,탐진문화예술포럼,오늘같이좋은날,장흥한춤보존회,()한국문인협회장흥지부,장흥영화사,예술단 ’‘어랑어랑 예술단서혜린국악단에움청태전보존연구회,장흥기타동호회블루진,정남진시니어 합창단,()장흥문화공작소,장흥목공예협회,장흥문화예술진흥회,장흥그리메,()한들문화,장흥고줄버꾸놀이보존회,장흥군 가수동호회,장흥문화원(38개 단체무순)

장흥문화원은 장흥문화예술단체와 소통하고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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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고영천 장흥문화원장

열정과 끈기로 화합하는 한 해 되길...

 

존경하는 장흥신문 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2021년을 뒤로 하고,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로운 도전과 다짐으로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해 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의 설렘과 벅찬 감동은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기쁨과 보람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며, 특히나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진 검은 호랑이띠를 뜻하는 ‘임인년’은 2022년 열정과 끈기를 더해 줄 것입니다.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샘솟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작년 2021년 한해도 우리 생활은 집 안팎이‘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동이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복잡한 여건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정도 뜻깊은 성과를 거둔 보람된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장흥문화원에서는 장흥전통인문학문화강좌, 제23회 장흥문예백일장 및 제19회 그림그리기대회,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와 제11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장흥향교청소년문화체험, 고문집국역사업, 유치면지발간사업, 장흥문화달력 등을 제작하였고 특히, 문림의향(文林義鄕)‘장흥지역 암각문’영상제작, 장흥지역의 청태전(돈차)의 인문학적 고찰 공모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장흥군 암각문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조사와 장흥 의병사 발간 및 의향 장흥 의병 관련 학술대회를 통해 빛을 보지 못했던 정두흠 선생의 손명사를 발굴하고 독립운동가 추서를 진행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는 장흥의 문화와 역사를 발굴하고 장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였고 이는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협조 그리고 향우 여러분들의 든든한 뒷받침과 열정 어린 성원 덕분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장흥문화원에서는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향토사 연구를 통한 사료의 체계화, 지역문화행사 및 다양한 교육활동과 새로운 기획으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문화의 향기와 뿌리가 있는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한 해의 길이 펼쳐집니다.새로운 소망으로 좋은 소식만 전해줄 2022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한 해 동안 내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476 

 

신년사/고영천 장흥문화원장 - 장흥신문

존경하는 장흥신문 신문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2021년을 뒤로 하고,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로운 도전과 다짐으로 임인년(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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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문화의 향기로 치유하고 화합하는 한 해 되시길

  • 2021.12.29 12:43

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장흥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2년은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두루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도 우리 생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동이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흥문화원에서는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하여 장흥전통인문학문화강좌, 제23회 장흥문예백일장 및 제19회 그림그리기대회,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와 제11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장흥향교청소년문화체험, 고문집국역사업, 유치면지발간사업, 장흥문화달력 등을 제작하였고 특히 문림의향(文林義鄕)‘장흥지역 암각문’영상제작, 장흥지역의 청태전(돈차)의 인문학적 고찰 공모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 장흥군 암각문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조사와 장흥 의병사 발간 및 의향 장흥 의병 관련 학술대회를 통해 빛을 보지 못했던 정두흠 선생 손명사를 발굴하고 독립운동가 추서를 진행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장흥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향토사 연구를 통한 사료의 체계화, 지역문화행사 및 다양한 교육활동과 새로운 기획으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문화의 향기와 뿌리가 있는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에 힘든 시기에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문화와 예술로 건강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힘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7448 

 

신년사 - 문화의 향기로 치유하고 화합하는 한 해 되시길 - 장흥투데이

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장흥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2년은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군민 두루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작년 한해도 우리 생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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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정유재란 시기 조선 수군의 재건과 장흥 회령포

장흥 회령포에서의 수군 정비와 의미
제장명/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

장흥문화원은 지난 11월 25일(목)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의향 장흥의 인문학적 기반과 계승·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장명교수(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는 ‘정유재란 시기 조선 수군의 재건과 장흥 회령포’를 발표했다. 이 논고에서 장 교수는 ①칠천량해전 직후 조선 수군의 상황 ②전라도에서의 조선 수군의 정비 과정 ③장흥 회령포에서의 수군 정비와 의미에 대해 발표했는데, 다음 글은 장흥군과 밀접한 ‘장흥 회령포에서의 수군 정비와 의미’의 내용의 요지이다.-편집자 주



칠천량해전 직후부터 명량해전 직전까의 수군 정비 과정에서 장흥지역의 역할은 어떠했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장흥지역에서 수군은 장흥부사가 관할하는 읍수군과 회령포만호가 지휘하는 회령포 진수군이 있다.
여기서는 이순신이 장흥부에 들어서서 수군정비를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통제사 이순신은 보성까지 거쳐 오면서 군사와 전선, 그리고 군수물자를 확보하였다. 추가로 모집한 군사는 120명으로 늘어났다고 하지만 이보다 더 늘어났을 수 있다.

이순신은 그동안 모은 병력과 군수물자들은 수시로 찾아온 부하 장수들의 전선 편으로 이송했을 것으로 보인다.(일부 연구에서는 120명의 군사가 군영구미로 가기 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역원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이전에 이순신을 찾아온 부하들에게 병력들을 인계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순신 역시 그동안의 수군정비 노력을 보성에서 마무리 하고 최종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회령포로 이동하였다.
그러면 여기서 이순신이 회령포로 이동하기까지 과정을 살펴본다.
『난중일기』에 보면 8월 15일~16일까지 보성 열선루에서 숙박한 이순신은 8월 17일 아침식사 후에 장흥땅 백사정(白沙汀)으로 갔다. 백사정의 현재 위치는 장흥읍 축내리 축내저수지로 비정하고 있다.(이수경,‘난중일기의 백사정과 군영구미 위치 검토’ 108쪽).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군영구미(軍營仇未)로 갔다.

군영구미는 당시 장흥부의 선소가 위치한 곳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회령포로 갈 함선을 기다렸는데, 이는 이전에 부하들에게 지시한 일정이었다. 그러나 경상우수사 배설이 보내주기로 한 함선이 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유숙했다.

(…)

좀 더 부연한다면 1556년(명종 11) 보길도 일대에 왜선이 상륙하자, 소식을 들은 장흥 부사가 출동하여 이진(梨津)의 권관(權管)과 함께 왜선을 나포하였다.(明宗實錄 권21, 11년 7월 癸酉, 丙子.)

을묘왜변 직후 1556년 장흥 부사가 전선을 타고 해전에 나섰다는 것은 당시 장흥부에 전선이 배치되었다는 것이다. 전선의 정박처와 전투를 위한 무기, 군량 등이 비축되어 있는 창고시설도 마련되었을 것이며, 그곳에서 군영의 시설이 갖추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

여기서 장흥 회령포에서의 수군전력 정비 과정을 살펴보기 전에 회령포의 역사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회령포진의 탄생과 변화과정에 대해서는 이병혁, 「전라도 장흥도호부 수군(水軍) 만호진(萬戶鎭) 회령포(會寧浦) 연구」 『호남문화연구』 61,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229~232쪽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회령포진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회령포만호의 병선이 정박했던 회령포진은 처음 병선을 정박시켰던 1422년(세종 4)부터 1425년(세종 7)까지 3년 동안은 장흥부의 동쪽인 지금의 보성군 회천면 관내의 포구에 소재해 있었고, 이후 정박처를 옮겨서 옛 이름을 그대로 붙인 회령포진은 장흥부 남쪽 지금의 장흥군 회진면 관내의 포구에 위치하였다.

그 후 1485년(성종 16)과 1490년(성종 21)사이에 회령포성의 축성을 계기로 현재의 위치인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會鎭里)에 고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병혁, 위의 논문 제4장). 다시 말해 회령포진은 1422년(세종 4)에 지금의 보성군 회천면인 옛 장흥부 회령포에 처음 설진되어, 3년 후인 1425년(세종 7)에 장흥부 주포 즉 지금의 장흥군 회진면에 이설되었다.(그러나 회령포진의 설치와 이설에 대해서는 다른 기록이 존재하고 있다.

장흥향교에서 주관하여 일제강점기인 1938년 무인년(戊寅年)에 시작하여 1940년에 발간한 장흥지(長興誌)에 기록된 “회령진은 명종 9년(1554) 보성군 회령면에서 옮겨 와서 회령진으로 개칭하였다.”라고 한 기사가 그것이다.

이런 내용이 여러 자료에 무비판적으로 수용됨으로써 최근까지도 회령포진의 위치에 대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이병혁, 위의 논문).

회령포만호진이 처음 설치된 1422년의 전라도 수군처치사영은 무안현 대굴포(大堀浦)에 있었다.

지리적으로 전라좌도에 속한 회령포는 전라좌도를 관장하는 도만호인 고흥지역 여도량(呂島梁)에 있는 여도 만호진을 거진(巨鎭)으로 하여 내례(內禮)・돌산(突山)・축두(築頭)・녹도(鹿島)・마도(馬島)・달량(達梁)・어란(於蘭) 등 7개 만호진과 함께 전라좌도에 소속되었다.

이후 무안현에 있던 전라도 수군처치사영이 1432년(세종 14) 10월에 목포(木浦)로 이설되고, 1440년(세종 22)에는 지금의 해남 황원곶(黃原串)으로 옮겨져서, 1466년(세조 12)의 관제개편으로 전라도수군절도사영이 되었다.(조원래 (1993), 「임진왜란과 전라좌수영」, 전라좌수영의 역사와 문화, 순천대학교박물관, 136쪽.)

이후 1478년(성종 9)에 순천부 내례포(內禮浦)에 왜구가 침입하여 군기와 화약을 탈취한 사건을 계기로 조정에서 전라도 순찰사 이극배(李克培)의 계청을( 성종실록권100, 10년 정월 계해) 받아들여 이듬해인 1479년(성종 10)에 내례포에 수군절도사영을 추가로 설치하여 전라도의 수군을 강화하였다. 이때부터 해남에 있던 기존의 수군절도사영은 전라우도수군절도사영, 내례포에 신설된 수영은 전라좌도수군절도사영으로 승격 되었다.

1457년(세조 3)부터 시행된 조선의 국방체제인 진관체제에 따르면 이 시기 전라도의 수군 편제는 좌・우 절도사영에 있는 수군절도사인 수사(水使, 정3품) 의 휘하에 수사를 보좌하는 본영의 우후(虞侯, 정4품)와 직접 수군을 통솔하는 첨절제사(僉節制使)인 첨사(僉使, 종3품)가 있고 그 다음으로 각 포구의 만호(萬戶, 종4품)가 배속 되어있었다.

이후 경국대전에(경국대전 권4, 「병전」, 외관직, 전라도) 나타난 전라도 수군의 편제 에 의하면 회령포는 주진인 전라좌수영 관할 하의 첨절제사진인 흥양의 사도진(蛇渡鎭)에 달량(達梁)・여도(呂島)・녹도(鹿島)・발포(鉢浦)・마도(馬島)・돌산(突山) 등 7개 만호진과 함께 소속되었다. 회령포진의 주진관이 같은 전라좌도의 여도진에서 사도진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송은일(2016), 앞의 논문, 48쪽에서 사도(蛇渡)가 여도(呂島)를 대신하여 첨절제사진으로 승급된 시기를 도만호가 첨절제사로 바뀌었던 1466년경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할 체제는 영속되지 않고 변화를 계속하였다.)

1522년(중종 17) 6월 왜구가 추자도(楸子島)에 침입하자, 강진현 완도의 가리포(加里浦)에 진관(鎭管)을 설치하여 첨절제사를 배치하고 이곳을 전라우수영에 배속시켰다.

동시에 전라좌수영의 돌산도(突山島)에 방답진(防沓鎭) 진관을 설치하면서, 좌수영 관할의 마도(馬島)를 우수영에 이관하고 달량(達梁)을 폐지하여 소속 수군과 선박을 가리포에 이관하였다.(송은일(2016), 앞의 논문, 48쪽에서 사도(蛇渡)가 여도(呂島)를 대신하여 첨절제사진으로 승급된 시기를 도만호가 첨절제사로 바뀌었던 1466년경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할 체제는 영속되지 않고 변화를 계속하였다). 그 때까지도 회령포는 여전히 전라좌수영 사도진에 소속되어 있었다.

1555년(명종 10) 5월에 왜구가 지금의 해남군인 영암의 달량포(達梁浦)에 침입하여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전라병사 원적(元積)과 장흥부사 한온(韓蘊) 등이 전사하고, 장흥부와 강진의 병영(兵營)이 약탈을 당하고 회령포진성이 소각되는 등 을묘왜변(乙卯倭變; 달량포 왜변)이 발발하자, 이를 어렵사리 토벌한 조정에서는 전라우수영의 군사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전라좌수영 관할의 장흥 회령포를 우수영관할인 완도의 가리포진(加里浦鎭) 소속으로 이관하여 우수영을 확대 개편한 가운데 임진왜란을 맞이하게 되었다.(정성일(2011)

회령포진성의 축조는 다른 연해 제진의 축성과 함께 추진되었는데, 1490년(성종 21) 4월에 높이가 13척, 둘레가 1990척 규모로 축성되었다.(『성종실록』 권239) 『신증동국여지승람』 에는 회령포성(會寧浦城)은 돌로 쌓았으며, 둘레가 1천 9백 60자, 높이가 10자이고, 안에 샘이 1개가 있다고(『성종실록』 권239) 하였다.

회령포진의 관원・병선과 입방군(入防軍)인 군사의 수효가 최초로 기록된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회령포진은 종4품직 무관인 수군만호가 중선 4척과 별선 4척의 병선과 472명의 군사, 그리고 뱃사공인 초공(梢工) 4명을 거느리고 장흥부의 남쪽인 주포에 소재해 있었다.

그러면 임진왜란 당시 회령포진의 전선 수는 얼마나 되었을까? 여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경국대전(經國大典)』 (1485)에는 대맹선 1, 중맹선 1, 소맹선 2, 무군소맹선 4척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전선 척수는 다른 만호진의 전선 수와 비슷하다. 따라서 임진왜란 당시 만호진에 통상 판옥전선 2척이 있었던 사실을 통해 볼 때 회령포에도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회령포진은 당시 이순신이 수군정비를 마무리 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를테면 이순신은 칠천량해전 이후 통제사에 재임된 후 8월 3일부터 공식적인 임무를 시작한 후 불과 보름 기간 동안 순천, 보성, 장흥을 거치면서 모집한 군사와 군수물자를 이곳 회령포에 집결시킨 것이다. 다시 말해 이전에는 말을 타고 육로로 이동하면서 수군을 정비했다면 이제부터는 전선을 타고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수군전력을 강화시키는 노력을 시작한 것이다.

그야말로 제대로 된 해상작전과 해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컨대 회령포는 칠천량 해전 이후 수습된 조선 수군의 총집결지로서 그 기능을 수행한 것이다. 이곳에서 이순신은 배설이 이끌고 온 전선과 그동안 수보하였던 기타 전선들을 확보하여 12척의 전선을 확보한 것이다.

그리고 이진을 거쳐 어란포에 도착했을 때인 8월 26일에 전라우수사로 새로 부임한 김억추가 전선 1척을 구비하여 합류하였다.

이때 총13척의 판옥선이 확보되어 명량해전을 준비하게 된다.

아울러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명량해전에서 큰 활약을 한 해상의병들도 이 시기에 모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장흥출신의 마하수 부자는 대표적인 인물로 드러나고 있다.

정유재란 시기 조선 수군은 칠천량해전이라는 대회전을 맞아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이에 조정에서는 대책으로 이순신을 통제사로 재임명하여 수군 재건의 중책을 맡겼다. 이순신은 칠천량해전의 결과를 탈출해온 장수들로부터 듣고는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도로 향했다.

이때 이순신 곁에는 도원수 권율이 지원해 준 군관 9명과 군사 6명이 전부였다.

이순신은 육로로 전라도에 도착하여 수군을 정비해 나갔다. 그리하여 순천과 보성을 거치면서 병력과 군수물자를 확보하였으며, 전선을 수습하였다.

그 결과 장흥 회령포에 도착했을 때 전선 12척을 정비하고 수백 명의 병사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불과 보름간의 단기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인 것이다.

이러한 수군 정비의 집결지가 바로 장흥 회령포이다.

이곳에서 이순신은 경상우수사 배설이 거느리고 온 전선과 자체 수보한 전선을 합하여 12척의 전선을 확보하였다.

이순신의 기록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다른 자료에는 이 기간 장흥부사에서 전라우수사로 승급 부임한 김억추의 활약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어쨌든 이러한 수군 정비의 결과 명량해전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다.

장흥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조선 수군이 재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평가할 수 있다.

 

 

출처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7460

 

기획특집 - 정유재란 시기 조선 수군의 재건과 장흥 회령포 - 장흥투데이

장흥문화원은 지난 11월 25일(목)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의향 장흥의 인문학적 기반과 계승·발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장명교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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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원, 문화달력 제작 배포

장흥의 문화와 역사, 관광 총망라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발행하는 ‘문화달력’이 제작되어 금년에도 인기리에 배포됐다.

장흥 문화 가족은 물론 향우회, 읍면사무소와 전남문화원 회장과 총무, 장흥 지역 사회단체에도 배부되어 장흥의 위상을 높였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장흥문화달력은 장흥의 문화와 역사, 관광을 한 곳에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며 “특히 금년에는 장흥의 풍경과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사진을 많이 수록했다”고 소개했다.

임인년(壬寅年) 달력에는 표지에 정두흠 망화대(望華臺) 사진을 전면과 후면을 위도로 표시한 위치와 함께 수록하여 망화정 터에 남은 표석과 운암 선생이 순국하며 지은 손명사의 첫 번째 시도 수록하여 우국충정의 마음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었다.

또한 1월 청정바다, 자라섬, 2월 동학의 기상 푸조나무(천연기념물 제 268호 / 어산리 푸조나무), 3월 장흥 해동사(長興 海東祠)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91호, 4월 그대와 가고 싶은 아름다운 호수, 탐진호 벚꽃길, 5월 구산선문 보림사(寶林寺) 명부전, 6월 관산 신동 가슴앓이섬(가스마리섬), 7월 송백정, 무계고택 ‘한국 민가정원’, 8월 정남진 장흥물축제 - 강과 산,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땅!, 9월 회주고지 천관낙토 관산, 10월 메밀꽃 흑하게(하얗게) 핀 ‘선학동 마을’과 ‘이청준’, 11월 ‘백세청풍(百世淸風)’ ‘제일강산(第一江山)’ 부춘정, 12월 무공해 친환경 웰빙 ‘장흥 무산김’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장흥지부와 위종만 화가의 사진으로 수록했으며, 위치는 물론 사진 설명을 곁들여 수록하여 고향을 떠난 향우들에게도 눈을 감으며 그 시절이 떠오르게 하여 고향사랑의 마음을 심어주었다는 평도 함께 받았다.


출처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7383

 

 

장흥문화원, 문화달력 제작 배포 - 장흥투데이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발행하는 ‘문화달력’이 제작되어 금년에도 인기리에 배포됐다.장흥 문화 가족은 물론 향우회, 읍면사무소와 전남문화원 회장과 총무, 장흥 지역 사회단체에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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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종만 화가 ‘하나 됨은 다른 많은 것을 이룬다’ 개인전 개최

12월 13일 ~ 30일 전라남도 도청 갤러리 1층

  • 2021.12.13 08:42


장흥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근무 중인 위종만 화가가 두 번째 개인전을 전라남도, (재)전남문화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후원으로 전라남도 도청 갤러리 1층에서 13일 개막하여 30일까지 전시된다고 한다.


위종만 화가는 “6. 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이한 올해, 분단 76년 한반도 한국에 살고 있는 작가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해양과 대륙의 공기가 맞부딪치는 차가운 전선이 들이닥쳤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다. 한치 앞도 예산되지 않은 동북아 정세에 한반도 남북정산회담과 같은 희망의 발걸음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희망과 절망, 믿음과 배신의 과정을 살펴보는 일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숙제이다. 한반도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이 빨리 오기를 희망하는 마음에ㅔ ‘통일’이라는 주제로 2번째 개인전을 하게 되었다”고 도록에서 말했다.

강경호 시인이며 문학평론가는 “이번 작품전 주제에서 보듯 이번 전시회는 시학詩學의 본질인 동일성同一性과 맞닿아 있다”며 “한반도기, 철조망 사이 두 개의 지문, 원員, 태극문양, 독도, 고구려 벽화, 천마총 등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타이포그래픽적인 요소가 친근하면서도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여진다”고 ‘민족미술의 과제를 말하다’에 썼다.

위종만 화가는 장흥 용산출신으로 한성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논아트 밭아트 유쾌한 예술농부, 장흥문화원 사무국장, 토우조형연구소 대표, 달항아리공방 대표, (사)민족미술협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서울 성북전시관에서 제1회 개인전 ‘U-쾌한 꿈’을 개최하고 이번이 두 번째 개인전이나 2010년부터 매년 10회 정도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2019년 제11회 전남문화원장상, 2021년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중앙의장상의 수상 경력이 있고, 세 번의 전시기획(큐레이터)과 당산동 성당 유치원 타일벽화 제작 등 공공미술에도 수십 차례 참여한 다재다능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출처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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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영상공모전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영상 공모전 심사평

 

심사하는 동안 눈이 즐거웠다.

작년에 비해 출품작 수가 많이 늘었고 공을 들인 작품이 꽤 많았다.

장흥군민이 출품한 작품 중에도 애향심 담긴 좋은 작품이 여럿 있었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영상 속에 장흥을 오롯이 담아내어

장흥군 홍보용으로 바로 사용해도 될 훌륭한 작품이었다.

공모전을 통하여 장흥을 알리고

더불어 장흥에 관한 좋은 영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거듭되는 공모전,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2021.12. 15.

심사위원 김현호,임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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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생백일장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제11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전국고교생백일장 심사평

예심에 응모한 고교생은 전국에서 236명(운문 151명, 산문 85명)이었다. 지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여주어 이 백일장이 전국 행사로서의 위상을 굳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심에서 20명(운문 12명, 산문 8명)을 뽑아 다시 본심 작품을 제출하도록 했다. 본심에 응모된 작품들은 그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였다.

특히 운문(시) 부문은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이 많았다. 응모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예술의 본령이 비유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과, 또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시적 기술을 익히고 단련해 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작품들을 놓고 숙고한 결과 홍성준(화흥고등학교)의 「변두리의 기억」을 대상으로 뽑자는 데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무엇보다 홍성준의 작품은 시적 완성도가 높았다. 특히 “숟가락들이 달그락 익어가는” 구절이아, “아버지의 살 터진 손가락 끝에서 / 오늘 밤도 닭들이 지글지글 울어댄다”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언어를 운영하는 솜씨가 이미 일정 수준에 올라 있다고 보았다.

이은채(안양예술고등학교)의 ‘항아리’도 시를 빚어내는 솜씨가 빼어남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조를 자유롭게 구사한 점이 돋보였다. 다만 군데군데 보이는 보이는 관념어들이 시의 구체성을 다소 떨어뜨리는 것이 작은 흠결이었다. 그리고 안선용(안양예술고등학교)의 빼어난 상상력, 한다혜(고양예술고등학교)의 입체적 시상 전개 방식과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드는 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심을 통과한 8편의 산문 중 권유림(경화여자고등학교)의 「변두리에서 만난 우리」를 금상으로, 강다영(김해수남고등학교)의 「기억을 담은 항아리」와 조현호(해운대공업고등학교)의 「어둠에 갇힌 빛줄」. 그리고 김승현(장흥고등학교)의 「항아리」를 동상으로 선정했다. 예심을 거친 8명의 산문 작품은 대체적으로 소재의 선택, 주제를 서술하는 능력, 표현의 기교 면에서 뛰어난 작품들이었다. 특히 권유림의 「변두리에서 만난 우리」는 주제를 이끌고 가는 문체의 힘이 탁월했고, 문학적 표현의 기술도 우수했다. 김승현의 「항아리」는 기발한 상상력과 심리적 서술이 뛰어났다. 강다영의 「기억을 담은 항아리」와 조현호의 「어둠에 갇힌 빛줄」도 탄력적 문체와 산문적 상상력이 돋보였다.

이번 백일장에 입상한 20명의 고교생 문사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내년 행사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아울러 더욱 높은 차원의 작품들이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해 주시길 당부한다.

 

                                                                                              심사위원: 김선욱 백수인 유용수 이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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