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흥문화소식/2024 장흥문화소식

[장흥문화소식]장흥출신 위종만 화가 “나무에 대한 詩” 개인전 개최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4. 6. 14.

광주 갤러리 생각상자 6월 14일 ~ 26일
작가와의 대화 6월 22일 17:00~


장흥 용산출신 위종만 화가가 광주 소태역 3번 출구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6월 14일부터 26일까지 개인전을 개최한다.

위종만 화가는 작가노트에서 “글이 그림이고 그림이 글이다” 며 ‘일어나라 바람이 분다’에서 “나무 곁에 서면 불필요한 일과 무의미한 관계가 구분되고 삶은 저절로 단순해진다”, “감자에 싹이 피어나면, 독을 품은 싹을 떼어내고, 우리 다시 찬란한 삶을...”, “가시면류관 쓰고 걸어가네, 고통의 길을, 희생의 꽃 피우려, 영광의 빛을 향하여.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비-뚜뚝뚜뚝 굵은 빗방울 새벽에 장대비가 내렸지. 예술 농부 이른 아침 논에 가서 물꼬를 보았어 심어 논 모대가리만 꼴깍 고개를 내밀더군. 비 올 때면 어머니와 함께 국수를 삶아 먹곤 했는데..” 등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위종만 작가는 1972년 장흥 용산에서 태어나, 어릴 적 서울로 상경하여 한성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하고 작품 활동을 하며 살다 2013년 가족들과 함께 귀촌하여 생활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일상 속의 소소한 감정과 분단, 환경 등 사회적 현실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담아내려고 한다. 특히 문학적인 요소를 회화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문자와 같은 요소를 화폭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민족미술인협회에서 활동 중이며, 그의 작품은 공공미술 활동을 통해 미술 교과서에 실리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흥문화원 사무국장,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사무처장, 서울민예총 사무처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구메구메, 서울민미협, 목포민미협 회원,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감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전남지역문화연구소 백년의봄 대표로 활동하며 농부활동도 겸하고 있다.

출처 : 장흥투데이(http://www.jhtoday.ne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