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강남대 홍순석 교수 "천관산은 경승과 인문학 자산의 보고"

 

 

[한국타임즈 장흥=김정두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8월6일 장흥의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천관산은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위치한 높이 723m의 산이다.
옛날 이름은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다. 가끔 흰 연기와 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불리었다.
천관산은 예로부터 지리산·내장산·변산·월출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 명산이다. 1998년 10월 13일에는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웅장한 산세와 기암기석의 자태는 가을날 능선부의 억새 군락지와 조화가 되어 절경을 이룬다. 연대봉·구정봉·환희대 등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의 경관이 펼쳐지며,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고려 시대까지만 하여도 산이 울창했으며, 천관사·탑산사·옥룡사·보현사 등 89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절터와 몇 개의 석탑·석불만이 남아 있다.
장천재의 깊은 계곡과 치솟아 있는 산정 일대의 봉우리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당암(堂巖)·고암(鼓巖)·사자암(獅子巖)·상적암(上積巖)·사나암(舍那巖)·문주보현암(文珠寶賢巖) 등은 일대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단풍이 깊은 계곡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겨울에는 푸르른 동백이 뛰어난 경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천관산의 빼어난 경승은 옛 선비들의 시문에 담겨져 명성을 떨쳤다.
존재(存齋) 위백규(魏伯珪) 선생은 '지제지(支提志)'에 6개 동천(洞天), 89암자를 일일이 소개해 놓았다.
위백규의 아들인 위도급(魏道及)은 부친의 명으로 천관산의 경승을 일일이 탐방하며 96편의 한시를 지어 '지제지'에 부록했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90년 7월에 천관산의 경승과 유래를 기록한 '지제지(支提誌)'를 발굴해 학계에 처음 소개한 강남대학교 홍순석 교수는 천관산이 국가 명승지로 지정 예고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함께 나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보내왔다.

"우선, 천관산이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다고 하는 사실에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장흥군의 여러 분들이 그동안 천관산을 아끼고 잘 보존해 오신 성과를 평가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관산은 빼어난 경승지라는 사실 외에도 인문학 자산의 보고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명산입니다. 천년고찰인 천관사와 탑산사가 있는 불교의 성지입니다.
존재 위백규 선생을 비롯하여 호남지역 실학자들의 자취를 살필 수 있는 곳입니다. 장천팔경에 남겨진 암각문에서는 장흥 지역 선비들의 정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명승지의 홍보 이상으로 인문학 자산의 발굴과 콘텐츠 개발이 향후 중요한 과제입니다."
홍순석 교수는 현재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며 해동암각문연구회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올해 2월 말에 장흥문화원의 위황량 고문과 위종만 사무국장과 함께 장천팔경을 예비 답사한 바 있다.
이때 장흥문화원에 30년 전에 조사했던 장흥 관련 고문서와 민속 자료를 기부했다. 또한 6월에는 역사기행한시선집으로 '천관산(天冠山)'을 간행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천관산에 관련한 한시 2백여 수를 담았다.
천관산을 장흥인 못지않게 사랑하는 학자이다. 향후에도 천관산 연구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장흥문화원은 장흥전통인문학강좌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승지 천관산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_ http://www.hktimes.kr/read.php3?aid=1598583131132059004&search=장흥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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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록, 장희진, 강석홍, 강충원, 이두추 선생 등
장흥문화원 재발굴, 75주년 8.15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가 장희진(張禧鎭)선생




2020년 3.1운동을 계기로 13명의 장흥독립운동가들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이후, 8.15 광복절을 맞아 다섯 명의 독립운동가가 포상을 받는등 의향장흥의 역사가 다시 쓰여지고 있다.

오일록(吳日祿 1877~미상 장흥군 장평면 대평리) 선생은 1909년 전북 무주군, 경남 합천군, 경북 지례군(현 김천시)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폭동 등의 죄명으로 징역 5년의 옥고를 치렀다. 또한 이후에도 일제의 조선 침략과 식민지에 저항하여 평양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보안법 위반으로 다시 체포되었다.

강석홍(姜石洪 1913~1951 장흥군 대덕읍 연정리), 강충원(姜忠遠 1912~1979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 이두추(李斗樞 1909~1980 장흥군 대덕읍 신월리) 선생은 고서동(高瑞東 1912~1990 장흥군 대덕읍 신월리, 1990년 독립유공자 포상) 선생과 함께 1933년 사회주의 독립운동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에 가입하여, 농민조합과 농민야학을 통해 독립운동을 펼치다 1934년 1월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장희진(張禧鎭 1908~1958 장흥군 안양면 모령리) 선생은 1930년 김두환, 정진수, 유재성, 문병곤 선생 등과 장흥청년동맹 간부로 활동하였으며, 1934년 1월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1935년 12월 출옥하기까지 2년여 옥고를 치렀다.

장흥문화원에 의해 장흥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문충선 활동가(장흥문화원 이사)는 “아직도 항일의병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까지 수많은 장흥의 독립지사들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묻혀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흥문화원(고영천 원장)은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사업은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결과로 2019년 순국선열의 날에 포상을 받은 고삼현 선생(용산면 운주리)을 1명과 2020년 3.1절 계기로 최두용 선생(용산면 운주리)과 박기평 선생(장평면 양촌리) 등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12명이 포상을 받은바 있다.

2020년 현재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장흥문화공작소(이웅기 이사장)와 함께 장흥항일의병과 독립운동가관련 발굴, 조사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앞으로도 독립운동 공적을 보완하여 재심을 청구하는 한편 국가의 독립유공자 포상과 상관없이 200여명에 이르는 장흥군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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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_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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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문화원, 코로나19 극복 문화현장 가꾸기 나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현장을 가꾸고 선양하기 위한 장흥문화원의 다양한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문화원 임원들이 회진면의 ‘독립자금헌성기념탐’을 찾아가 그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장흥군의 의향 역사를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어 7월 20일에는 이 시대의 큰 소설가인 이청준 생가의 방명록을 새롭게 제작하고 필기도구를 준비해 비치했다.

    전국 최초 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인 장흥에는 발길 닿는 곳에 문학의 명소들이 산재해 있다.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이승우 작가의 소설문학 창작 현장을 비롯한 문학기행의 행로가 가장 풍성한 지역이 장흥이라는 사실은 전국적으로 회자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청준의 ‘문학자리’ 현대의 고전으로 지칭된 소설 ‘눈길의 현장’ 안양면 여다지 해변의 한승원의 ‘문학 산책로’와 문학 공간인 해산토굴 ‘달긷는 집’은 사철을 가리지 않고 매년 수 백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러한 문학 명소에는 찾아오는 이들이 방명록에 여운 있는 글귀를 남겨 공감과 공유의 연대감을 갖게 한다.

    그러나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이청준 생가의 방명록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문화원에 제보하는 방문객들의 여론을 감안해 장흥문화원과 별곡문학동인회는 세권의 튼실한 방명록을 제작하고 10여 자루의 필기 도구를 준비해 현장을 찾아가 비치했다.

    마침 고향의 문학 현장을 찾아온 향우 작가들인 이성관, 백학근, 장병호, 고영천, 김석중 등이 동행해 방명록을 비치하고 생가의 주변 정화에 손길을 보태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예의 현장이 힐링의 테마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장흥의 문화현장 가꾸기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_ http://www.mediajn.net/article.asp?aid=15958269034208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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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료중에서 문림고을, 문림의향, 고줄고을 ,정남진 등 '장흥'에 관하여 연구하는 이들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소장하고 있는 장흥문화원 자료 등을 데이타베이스하고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읍지(정묘지)(1747년), 장흥읍지(19세기), 장흥군향토지(1975년),고줄고을 장흥(1982년), 한국지명총람(장흥군편)(1983), 장흥군 마을유래지(1986년), 지제지(支提誌)(1992년) ,장흥 지리지·읍지(1992년), 회진면 덕산리 향토지(1992년), 유치면지(1992년), 장흥100년사(1996년), 장흥고싸움줄당기기(2013년) 등을 현재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

     


    장흥문화원 자료는 목록화 되어 있으며 장서 16,358권(도서), 음반 550개, 비디오 자료 240편 등 기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장흥문화원은 코로나 19와 무관하게 할 수 있는 ‘고문집 국역사업’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장흥관내 예술인들을 초청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인경력증명 등록’ 대행서비스을 진행했다.


                                                                장흥문화원 자료실에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하고 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자료들은 의미있고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며,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공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이들 자료를 잘 보존하고 활용도를 높여 연구하는 이들 뿐 아니라 군민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제작 등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군민의 삶이 담겨있는 소중한 자료 등을 꾸준히 온라인을 서비스하려면 뒷받침되는 예산과 전문적인 공간, 데이타베이스 할 수 있는 장비와 전문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흥문화원의 소장 자료들은 전남 장흥문화원 홈페이지(www.jhculture.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출처_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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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전라닷컴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

     

    장흥문화원, 향토 역사 발간 자료 온라인 공유

    2020.07.20 | 내외일보

    [내외일보=호남]송경옥 기자=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

     

    장흥문화원, 향토 역사 발간 자료 온라인 공유

    2020.07.20 | 데일리한국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료중에서 문림고을, 문림의향, 고줄고을 ,정남진 등...

     

    장흥문화원, 향토 역사 발간 자료 온라인 공유

    2020.07.20 | 신아일보

    전남 장흥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흥문화원, 향토 역사 발간 자료 온라인 공유

     2020.07.20 | 전남인터넷신문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

     

     

    장흥문화원, 향토 역사 발간 자료 온라인 공유

    2020.07.20 | 충청리뷰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고 비대면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흥문화원은 현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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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문화원, 숨겨진 예술인 ‘예술활동증명’ 등록 대행


    전남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지난 2일 장흥관내 예술인들을 초청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경력증명 등록대행을 장흥문화원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한 문화예술인분들은 코로나19로 선착순 25명 이내로 꼼꼼하게 열체크와 마스크와 손소독을 하고 5년간 활동자료를 들고 신청을 했다. 신청은 개인이 직접할 수도 있지만 여러 이유로 예술인 등록이 어려웠던 장흥문화예술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 사업은 전남문화재단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인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사업 참여율을 제고하고 예술인의 권익보호 및 생활안정을 지원서비스다.

     

     


     

     

    예술활동증명 등록대행

     

     

    예술활동증명이란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 절차로,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을 '업'으로 하여 예술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로 최근 일정 기간 동안의 예술 활동 혹은 예술 활동 수입 내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문학,미술(사진,서예등),음악,국악,무용,연극,영화,연예,만화 등 예술인으로 등록되면 예술인패스,산재보험,사회보험료,생활안정자금(융자),의료비,창작준비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참여한 원로 서예 예술인은 “나이도 많고 컴퓨터가 익숙하지 못해 예술인 등록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편하게 하게 되어 장흥문화원과 전남문화재단(유라선 주임, 최은혜 주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예술 활동 증명에 관한 세부 기준은 http://www.kawf.kr/social/sub01_1.do에서 알 수 있고, 장흥군은 현재 14분만이 예술인으로 등록되어 있어 더 많은 분들이 등록 대행절차를 밟아 늘어날것으로 본다. 이런 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확대되어 숨겨지고 소외된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배려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장흥문화원 회원은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고 문화원에 등록된 장흥문화예술단체는 36개 단체로 회원 수는 총 1,145명이 활동 중으로 파악됐다.

    장흥문화원 위종만 사무국장은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의 숨겨져 있는 우리문화를 발굴하고 기존의 공용의 자산인 자료를 공유하고, 지역문화예술인의 복지와 관련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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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4 | 일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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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4 |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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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천/장흥문화원장/이청준의 동백과 ‘조우遭遇’하다

     

       
    ▲고영천/장흥문화원장

    지난 26~27일 1박2일간의 일정동안  장흥의 문학현장에서는 코로나19의 경직된 사회적 분위기를 문화의 이슈로 극복하려는 의미있는 행사가 차루어 졌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서울국제도서전(대표 주일우)이 주관하고 장흥문화원과 별곡문학동인회가 협찬한 ‘장흥속살읽기 이청준과의 조우’를 테마로 하는 투어가 진행되었다. 서울에서 출발한 일행 10명은 KTX편으로 나주역까지 이동 하였고 문화원 임원들의 승용차에 분승 하여 장흥에 도착하였다.

    맨 먼저 찾은 예양강의 둔치에서 이들 일행은 싱그러운 강바람에 심신을 맡기고 쉬임없이 심호흡을 하면서 남녁의 청정한 고을 정남진의 서정을 만끽 하였다.
    이들 중앙문화 정책과 출판 문화 진흥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은 ‘서울국제도서전’을 치루면서 회자되었던 작가의 고향인 ‘이청준의 장흥’을 투어 하고자 남도 여행을 기획 하였다. 코로나19의 사태로 미루어진 일정을 오히려 극복과 힐링의 소재로 삼고자 장흥을 찾은 일행들은 이어진 첫 날의 만찬 메뉴인 ‘장흥삼합’에서부터   풍성한 미각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 이들 일행중 서울국제도서전 주일우 대표를 제외하고는 장흥이 초행이어서인지 나주역까지 마중간 사람들의 인정과 표고버섯, 키조개 장흥 소고기가 연출해 내는 맛의 향연과 입 맛의 호사에 화제는 그치지 않았고 한반도의 변방일수도 있는 장흥의 문학과 그 문맥의 자원인 ‘글 쓰는 장흥 사람들’의 예지적 기운과 향맥이 월등한 인문의 장흥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해동사 참배

    “1950년대에 안중근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기제사를 드리는 사당을 건립하는 장흥인들의 시대적 역사적 의식이 가히 불가사의 하네요.” 이튿날의 첫 시정인 해동사에서  주일우(서울국제도서전 대표))님이 제기한 의문이었다. 그 의문은 안내하는 김상찬 문화원 이사의 설명 이전에 일행들이 해답을 내어 놓았다.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이승우의 문학적 이상이 잉태된 고장이라면 군민들의 의식 또한 범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일행들은 안중근의사의 위패에 참배 하였고 그 소박한 해동사의 경내에서 오랫동안 민족적 자긍심의 회복에 대한 담론을 전개하였다.

     

     

     

     

     

     

       
    ▲장흥귀족호도박물관의 이청준 동백과의 조우

     

    장흥관내 최초의 사립박물관을 개원한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김재원관장의 드라마틱한 안내를 받아 이청준의 동백실과 한 그루 동백 분재와 이청준작가와의 후일담의 여운이 장흥문학의 스토리 텔링으로 전달되는 시간을 향유하였다.

    “이 동백 분재는 이청준작가께서 지극히 아껴 하시던 식물이었습니다. 2014년에 소담한 꽃송이를 떨쳐 보였지만 2015년에는 왜인지 꽃을 피어내지 않아 걱정 하시었고, 2016년의 귀향길에 이곳 호도 박물관으로 옮기셨습니다. 그 이후 장흥의 서정에 호응하듯이 꽃송이들을 많이도 피어 내었는데.. 아시다시피 2018년 작가께서 작고 하시었지요. 하여 ‘이청준동백실’을 만들어 작가의 유지처럼 그 문학의 이상을 함께 담아 놓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김재원 관장의 설명은 기승전결이 장흥의 산문이었다. 그 산문은 회진면의 이청준생가에서 문학자리로 이어 졌다. 일행 모두는 이청준문학의 웅숭깊음과 국제적 위상으로 회자되는 업적을 공유 하면서 장흥의 유월 그 계절의 은근한 바람 속에서 각자의 사색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장흥여행의 백미는 역시 먹거리였다.
    지난 저녁 식사의 장흥삼합에 과식하면서도 수저를 놓을 수 없었던 행복한 식탐은 회진면 삭금마을의 남촌횟집 회정식 오찬으로 절정이었다. 주인 아주머니의 손속 큰 접시들이 일행들을 한없이 행복하게 했다.
    “장흥은 초행입니다. 그런데 이 매력적인 여운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참으로 멋진 마을이네요(김명환.서울대 도서관장)”
    “금년 가을의 가족 여행은 장흥으로 결정 했습니다.(박진석.문체부 사무관)”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코로나19극복 힐링 여정을 장흥으로 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저 역시 문화 그룹의 여정을 장흥으로 정하겠습니다. 특히 안중근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최초로 모신 사당인 해동사와 이청준 작가의 문학길을 다시 한번 찾겠습니다.(최현용.대한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
    서울국제도서전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추진한 장흥의 문화 향유 힐링여행 그 여행단에 참여한 인사는 아래와 같다.

    ●문화정책인사
    ▲김대현(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이선주(문체부 출판과장)▲박진석(문체부 사무관)▲이수근(문체부 출판과 주무관)▲윤철호(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김명환(서울대 도서관장)▲조강석(문학평론가/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주일우(서울국제도서전 대표)▲류지호(불광미디어 대표)▲최현용(대한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
    ●장흥문화원과 별곡문학동인회 인사
    ▲고영천(장흥문화원장)▲김석중(장흥별곡문학동인회장 )▲황월연(장흥문화원수석부원장)▲임성동(장흥문화원운영부원장)▲황상훈(장흥문화원 이사)▲김상찬(장흥문화원이사, 현장안내 및 해설)

     

     

     


     
    ▲이청준 생가

     

                              출처_ 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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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진면 독립자금헌성기념탑 선양 정화활동에 앞장선 장흥문화원 임원들

     

    ▲독립자금헌성기념탑
     1936년 전후  덕도의 주민들이 독립을 염원하여 헌성한 독립자금 교부인들의 명단과 은동장을 교부받은 사실을 알리는 기념탑.
    2006년 덕도의 주민들이 참여 하고 고김제현님이 주동 하여 자신의 사유지인 덕도 신덕리 동구에 건립하였다.

     

    ●●● 코로나19 감염의 사태를 극복하는 장흥군민의 역사 의식이 돋보인다.
    코로나19 감염의 사태로 온 나라가 경직된 삶을 감당하고 있다. 전 국민이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과 사회적 물리적 거리 두기 수행을 일상에서 철저히 지키는 것으로 지구촌에서 모범된 코로나 방역 국가로 인정 받고 있다. 이 과정의 불편함을 국민적인 단결로 지켜 내는 한국인의 국난 극복의 자세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렇듯 어려운 시기에 항일 독립 투쟁의 역사를 조명하여 시대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장흥군의 정책과 군민의 호응은 다른 어느때 보다 명료한 역사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국내외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안중근의사의 기제사를 봉행하는 ‘해동사’ 건립의 의의를 민족적 자긍심으로 승화 하고자 2020년을 ‘해동사 참배의 해’로 지정한 그 의의는 코로나19의 사태로 역동성을 발휘하고 있지 않지만 오래 기억되어야 할 사안일 것이다.
    더불어 장흥문화원의 역점 사업인 “장흥군 항일 의병사”발굴은 그동안 묻혀있던 장흥인들의 항일 투쟁 지사와 열사들의 행적과 기록을 확인하여 2019년에는 13명의 독립운동 지사들의 후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사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그동안 묻혀지고 잊혀졌던 장흥인들의 애국 지사들과 항일 독립 지사들의 행적이 조명되어 군민 모두가 존경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근대 장흥의 개화를 앞당긴 회진면 덕도德島(명덕明德) 역사 이야기
    덕도는 회진항과 연계된 섬(島嶼)이었다. 덕산리, 장산리, 대리, 신상리, 신덕리 5개 마을이 덕도라고 불리었으며 또 다른 섬인 노력리까지 포함되어 그 지역을 덕도 혹은 명덕이라고 지칭 하였다. 지리적으로는 장흥의 남단이며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1964년 연륙이 되기까지는 주민들의 일상 생활이 많은 제약을 받는 오지奧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덕도 주민들의 역사 의식은 장흥군 전역에서 가장 진취적이고 개성적인 면모를 보여 주었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를 전후한 근대사의 변환기에는  민족성이 투철하고 일찍이 개화를 수용한 선진 의식을 보여 주었다.
    그 중에서도 덕도 주민들의 개화의식과 교육열은 대단하였다.
    회진면 근대 교육의 시원은 장덕長德 신학술강습회가 그 효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909년 김재계 선생께서 5월에  신상리에 장흥교구사범 198호 강습소를 개원하여  이어서 연정리蓮亭  연지리蓮池에도 설립 수백명의 청년 자제들에게 신문화를 교육 하였다.
    그 후 천도교가 주축이 되어 시작한 신학술강습회는 덕도사립양영학교로부터 출발 하였다. 1921년 천도교리 강습회장을 지낸 바 있는 김병후 명의로 인가를 신청하여  당시 조선총독부 전라남도 지사로부터 인가를 얻었고 매년 갱신하여 1924년까지 운영 되었다. 그러나 총독부에서는 천도교 교인들의 주축이 되어 민족 정신을 구현하는 강의를 빌미 삼아 인가를 보류 하였다.
    덕도 주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1930년 덕도 신상리 천도교 교회당에서 덕도 간이 학교를 개설하여 그해 4월 19명의 학생을 모집 하여 개교 하였다. 이 학교가 명덕초등학교의 전신인바 덕도의 신식 교육의 시초는  111년의 놀라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민족 종교인 천도교의 교리와 민족 자정의 의식으로 출범한 간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항일의 의식 교육과 근대의 시대에 대응하는 개화의 교육 과정으로 덕도 주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었다.

    ●●● 덕도와 천도교 그리고 일제강점하의 민족 독립운동의 산실
    덕도와 천도교의 상관 관계는 유추하기 어렵다. 이 부분은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일찍이 1906년 (포덕布德47년) 장흥의 천도교인들은 장흥군 부내면 교촌리에 (현 장흥읍 교촌리) 천도교 교구를 창립하고 각 면단위에 전교실을 세워 신앙과 전도에 대대적으로 정진하였다. 장흥이 낳은 천도교 지도자이며 독립운동가인 김재계(1888-1942) 선생 같은 탁월한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무인멸왜. 독립성취 기도와 시천주 주문이 덕도 일원을 덮는 듯이 기세를 올렸다.
    덕도의 천도교인들과 주민들은 기도와 주문을 외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항일 독립 운동의 대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덕도의 신덕마을 앞에는 2006년에 조성된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이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당시 천도교 중앙본부에서 중임을 맡고 있던 김재계 선생을 비롯하여 김재반, 황생주, 황 업주 등 동지들과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여 중앙본부에 전달 하였다.
    1918년을 전후 해서는 3.1독립만세운동이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었으며 이에 그 해 3월6일 군내郡內에서 모금한 거금 5백원을 전달 하였다. 이 자금으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인쇄하여 서울에서 전남 일원으로 날라다가 비밀리에 배부하는 역활을 감당하였다. 그런 연유로 전국적인 독립만세 운동의 거사일인 3월 1일에는 정작 조직적인 만세 운동에 동참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3월15일을 전후 해서 장흥의 만세 운동을 주도한 천도교의 지도자들과 장흥의 애국 지사들은 일경日警과 헌병憲兵의 대대적이고 치밀한 감시와 탄압으로 소기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지속적이고 산발적인 기습 만세 시위로 장흥인의 기개를 보여 주기도 하였다.
    3.1독립만세운동의 후유증으로 일제의 탄압이 문화 침탈 내선일체의 고도화된 모양으로 전개되고 조직적인 감시는 강화 되었다, 그러나 덕도의 주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1936년을 전후하여 독립자금의 헌성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열성과 참여는 가히 놀라울 정도였다. 당시 무려 235인의 주민들이 헌성 모금을 하였으며 그렇게 모금된 자금은  관산 대평리 거주 김영화 교인의사敎人義士와 회진 명덕 거주 한오화 교인의사敎人義士 두분이 부인婦人의 처지임에도 불구 하고  회진에서  영산포까지 걸어가는 고행을 마다하지 않고 일경과 왜헌병의 감시를 피해 중앙본부에 전달 하였다.

       

    ▲독립자금을 헌성한 이들에게 교부된
    은동장銀銅章. 당시 은장을 교부 받은 헌성액은
    논 서마지기 값에 해당 하였다고 한다.

    독립자금 헌성은 일경日警에게 정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액수를 표기 하지 않고 은동장銀銅章을 교부交付 하는 것으로 구분 하였다. 전래 하기로는 당시 은장銀章의 헌성액은 논 서마지기 값에 해당 하였고 동장銅章은 논 한마지기 값 정도 였다니 명덕 인근과 장흥 천도교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참여의 열기를 짐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교인은 전재산을 헌성하고 고용살이를 하면서 생개를 유지 하였다니 이들의 독립에 대한 간절함을 유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듯 장흥의 남녁 덕도의 주민들이 보여준 민족 정신과 항일 독립의 의지가 처절하게 투영된 역사는 묻혀 가는 듯 했지만  2006년을 전후 하여 회진 신덕리의 김제현 선생이 앞장 서고 덕도의 주민들이 합심하여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을 건립하여 그 사실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장흥인들은 문림의향의 향맥을 선양하면서도 회진면 신덕리에 소재한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장흥문화원의 임원들과 회진면 회원들이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을 찾아 주변 정화와 청소를 하고 참배하였다. 장흥문화원의 금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문림의향의 향맥 그 현장을 보존 선양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첫 행사였다.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을 관리하고 있는 김제현 선생의 차남인 김생씨(독립자금헌성유족회 회장)는 외부인이 찾아와 관심은 물론 주변의 정화 작업을 하는 현장에서 감격해 하였다.
    더불어 이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이 장흥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혹은 천도교 장흥교구 근처로 이전 복원되어 더 많은 장흥인들이 찾아오는 역사적 유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하였다.

    ●●● 덕도德島(명덕明德)의 역사를 확인하는 주민들의 기록記錄 문화
     -덕호가 가사가 들려 주는 민족 정신

    ‘덕호가’ 이 노래의 가사가 어디에서 유래 되었고 누가 지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덕도의 덕산리 주민들이 1992년 필사하여 단면으로 편집 간행한 70여쪽의 향토지鄕土誌 맨 앞 3쪽에 수록되어 있다. 한 마을의 주민들이 손으로 직접 쓰고 제책하여 마을의 역사인 향토지를 간행 하였다는 사실이 놀라웁다. 이 간행물에는 덕산리의 풍속 현황과 마을 주민들의 활동 내용이 비교적 소상하게 기술되어 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일찍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엮었다는 사실이 역시 덕도의 깨어 있는 주민 의식의 발로가 아닌가 싶다.
    특히 덕호가의 가사 그 내용이 심상치 않게 다가온다. 절절이 나라 잃은 비분강개를 직시하고 떨쳐 일어나 독립을 쟁취 하려는 간절하고 당당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이 노래를 누가 짓고 곡을 붙였는지 그 유래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덕호가
    1. 피가 끓는 이십세기 덕호 청년아 깨어라 어서 깨어라 작야 춘몽을 (후렴) 이 지경이 당한 것이 절통 하거든 힘을 모아 일을 하자 개척 시키자
    2. 금수강산 삼천리는 뉘의 땅이며 삼천여만 백의민은 뉘의 자손인가

     

     

     

    ▲덕산리 향토지 (표지 사진)
    1992년 덕도의 덕산리 주민들이 필사로 간행한 마을지.
    마을의 풍속,인물 산업 등을 정리하였으며 주목받는 노래 “덕호가”가 수록되어 있다.

       

      ▲명덕향토사 (표지 사진)
    1995년 덕도의 주민들이 간행한 450여쪽 분량의 향토지.덕도 주민들이 일구어온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정리하였다.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간행한 마을
         

     

     

     

     

     

     

     

     

     

     

     


     

     

     

     

     

     



    1995년 덕도의 주민들은 또 하나의 역사적 기록문화를 완성하였다. 무려 450쪽에 이르는 “명덕明德(덕도德島)향토사鄕土史”지誌를 간행 하였다.
    전문인들이나 전공 학자들이 거들어 주지 않고 순전히 덕도의 주민들이 발로 뛰어 잊혀지고 숨겨진 향토사를 발굴 정리 하여 간행한 쾌거였다. 명덕 향토사에는 덕도 주민들이 갑오동학농민혁명 당시부터 항일 독립운동에 이르는 치열하고 당당했던 국난극복의 역사를 촘촘히 기록 하였다.
    덕도 신덕리 출신의 소설가 한승원은 이 향토지의 서문에 이렇게 쓰고 있다.
    “1925년을 전후하여 천도교 청년회는 대대적으로 계몽운동을 펼쳤다. 신상리 2구 중촌에 양영학교를 세우고 물산장려운동과 저축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로 우리 덕도는 섬이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다른 인근의 여늬 마을보다 훨씬 빨리 깨어날 수 있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그 동학의 뿌리로 말미암아 눈을 빨리 뜨게 되었다고 늘 고마워하고 그 고마움에 대한 채무의식을 가지고 있다”

    ●●● 장흥군의 전략사업 국가위인공원의 주인공은 장흥의 선인들이어야 한다.
    장흥군에서는 해동사를 성역화 하여 선양하고 나아가서는 국가위인공원을 조성하여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겠다는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위인공원, 그 공원의 주체는 명망있는 인물들 중심이 아니라 우리 장흥 땅 곳곳에서 이름없이 국난의 극복에 헌신한 선인들이 먼저 선양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덕도의 역사가 조명하는 것 같이 장흥의 역사속에서 스러져 간 무명의 위인들을 발굴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장흥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 그 일이야말로 곡절많은 이 시대를 극복하는 문림의향 장흥인들의 소명이 아닐까.
    /취재 정리 :김석중(소설가) 황월연(장흥문화원 부원장, 전 장흥군의회의장)


     
       
       
    ▲지난 4월28일 장흥문화원 임원들이 문림의향의 향맥을 조명 선양하기 위하여 독립자금헌성기념탑 주변 정화와 청소 작업하고 참배를 하였다.
       
    ▲명덕초등학교/ 장흥군 관내 최초의 사립 신식 교육 기관. 그 역사가 99(혹은 83년)년이 되었으며 덕도의 청소년들에게 민족의식과 계몽 신식교육을 실시하여 이 지역의 개회에 크게 기여 하였다.

     

     

    출처_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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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지난 4월 28일 장흥문화원 이사 운영위원들과 함께 회진면 신상리에 있는 ‘독립자금헌성기념탑’에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의 추모하는 전국유일의 사당 해동사를 비롯해, 동학농민전쟁 4대 전적지인 석대들이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 때문에 장흥은 ‘의향’으로도 불린다.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은 독립투쟁 당시 장흥군 회진면 명덕을 주축으로 손의암 도주의 교령에 의해 235명의 의사들이 독립자금 모금에 헌신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모금에 참여한 사람들은 일제의 혹독한 탄압과 착취, 총칼의 세월 속에서도 한 줌, 두 줌, 좀도리 쌀을 모으고, 논밭을 팔고, 금반지와 은반지를 모으고, 고추알 바람 속에서 김 한 속, 두 속 모아 상해로 보낼 독립자금을 모금했다. 이때 만일을 위해 헌성자들의 내역을 금액 대신 금동, 은동 훈장으로 명시했다.

    김생(독립자금헌성유족회장)은 “이러한 독립자금 헌성에 참여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업적을 묻혀둘 수 없어, 2001년 2월 12일 독립자금헌성 유족회가 결성 회장으로 김제현 씨를 추대했고, 2006년 10월 30일에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 기념탑은 당초 동학혁명기념탑 부근에 건립하려 했지만, 유족들의 뜻에 따라 독립자금의 최초 모금처였고 시발지였던 회진면 신상리에 건립하기로 하고 2008년 5월 15일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장흥군 회진면 신덕리에 있는 독립자금헌성기념탑이 ‘의향장흥’의 자랑이며,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는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앞 공원이나 장흥천도교당 근처로 오기를 후손들은 원하고 있었다. 기념탑 앞 비석에는 회진면 출신 한승원 작가의 글이 이렇게 새겨져 있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발을 멈추고 우리 선인들의 꿋꿋한 발걸음을 읽으십시오. 하늘로부터 열린 태극의 길(道)은 땅과 바다로 명덕(옛 덕도)사람들의 가슴으로 흘러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일제의 혹독한 탄압과 착취, 그 무지막지한 총칼의 세월 혀를 깨물면서 보릿고개 배고픔 속에서도 허리띠 졸라매고 한 줌 두 줌 좀도리 쌀을 모으고 논밭을 팔고 눈물로 마련한 금반지 은반지를 빼고 고추알바람 속에서 건진 김 한 속 두 속 모아 상해로 보냈습니다'

    '그 가시밭 헤치고 나아간 우리 선인들의 발걸음을 영원히 기리고 청사에 남기고자 후손들은 가난한 호주머니를 털어 이 조그마한 돌을 놓습니다‘ {글: 신덕리(해산) 한승원 문학작가}

    장흥문화원은 최근 2년간 ‘문림의향 장흥역사자원 발굴조사’사업의 결과로 장흥군 독립운동가 전수조사 자료집 "의향장흥의 역사와 인물 1900~1945"를 펴냈으며 그 결과로 장흥군 출신 독립운동가 13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받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출처 :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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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거주 유족 3명에 정부포상 전수

     

     

    장흥군은 지난 17일 제101주년 3·1절 계기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발령을 감안해 포상 전수 유족과 일부 내빈만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운동가는 3명이며 독립운동 당시 20대 청년들로 각 마을에 농민야학을 조직해 한글을 가르치는 한편 농민권리 투쟁을 벌이며 독립사상을 고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장흥군 출신으로 제101주년 3·1절 계기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12명이나, 현재 군에 거주하고 있는 유족 3명에 대해서만 대통령표창을 전수하였으며, 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43명이 되었다.
    이는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과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영권)에서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발굴에 애쓴 결과이며, 특히 장흥문화원의 고영천 원장과 문충선 이사는 독립정신을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유성) 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정종순 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의향 장흥의 기치를 바로 세우신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0498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 장흥신문

    장흥군은 지난 17일 제101주년 3·1절 계기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발령을 감안해 포상 전수 유족과 일부 내빈만을 ...

    www.j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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