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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문화원/2019 언론보도

[언론보도]이흥식 유고시집 ‘당신과 나를 위한 說話’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19. 10. 31.

제9회 한국문학특구포럼 장흥작가 작품집 간행 작가 선정

 

지난 10월 12~13일 개최된 제9회 장흥문학특구포럼에서 실시한 제1회 장흥작가 작품집 간행 지원 사업은 장흥문화원과 한국문학특구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 출신으로 장흥에 거주 하거나 출향하여 활동하는 문학인으로 한국문단이 공인하는 문예지, 신춘문예, 공모문학상에서 추천 수상하였거나 권위 있는 문학단체의 추천 등을 거친 작가로 그 문학성이 인정받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작품집이 없는 작고, 원로 작가를 발굴하여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12일부터 장흥의 문화(학)단체 및 작가 등 10여개 단체와 160여 문학인들 총 175통의 추천의뢰 서한을 발송하였고 7월31일까지 마감에 맞추어 자타천의 5명의 작가 추천 접수 되었다.


추천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작가의 선정은 장흥의 문학사적 발굴의 의미가 있다는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특히 선정위원들은 금년 첫 사업으로 기획된 장흥 작가의 작품집 간행 지원이 그 의미가 충실하고 대상 작가군이 많으며 장흥의 문학 진흥에 기여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다음해부터는 사업을 확대 하는 것이 좋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인 이흥식(1942-2007)은 장흥읍 기양리 출신으로 장흥초, 광주서중, 서울 경동고,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대학원 수료 후 군의관 입대하여 이동외과병원 수술실장과 포사 의무참모로 근무하다 만기 제대했으며, 신갈을지병원 진료부장겸 부원장을 거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서울호생병원 운영했다.

시인은 1962년 자유문학 제15회 신인상 시부문 「당신과 나를 위한 설화」 입상되었으나, 1968년 현대문학 시부문 「전장은 슬프다」 초회 추천, 1972년 「봄비가 내리는 창가」로 추천 완료되어 시단에 데뷔하고, 1965년에 수도의과대학 주최 제1회 우석문학상 수상, KBS라디오 환자 치유 프로그램 고정 자작시 소개 시인이며 세계시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유고시집에는 제1부 너와 나의 거리 등 48수, 제2부는 故鄕의 꿈길서 등 43수, 제3부는 七月의 꿈 등 63수, 제4부 兵士의 運命 등 47수, 제5부 밤 등 42수를 수록하여 총 243편의 시를 실었다.

시인인 강경호 문학평론가는 ‘이흥식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에서 이흥식 시인을 개인 소개하며 평생을 혼자 살아 작품이 제대로 보관되지 못했다며 이번 시집도 발표 또는 제작순이 아닌 작품경향별로 수록했다고 적었다.

또한 시인의 작품 경향을 인간으로서의 존재에 대한 자각과 실존의 문제를 다룬 작품들, 고향에 대한 인정과 그리움을 그림 작품들,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그린 작품들, 계절의 흐름과 철마다 변하는 풍경의 아름다움과 심상을 그린 작품들, 이성에 대해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안타까운 심정을 보여주는 작품들, 군 시절의 체험과 분단의 아픔을 통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룬 것과 병원생활에서의 생체험들, 마지막으로 도시 메커니즘을 다룬 모던적인 세계를 형상화한 작품들, 일상의 다양한 체험들을 노래한 시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며 시인의 작품은 시인 자신의 삶을 살피는 것이라고 작품론에서 말했다./김용란기자

 

출처_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3084

 

이흥식 유고시집 ‘당신과 나를 위한 說話’ - 장흥투데이

지난 10월 12~13일 개최된 제9회 장흥문학특구포럼에서 실시한 제1회 장흥작가 작품집 간행 지원 사업은 장흥문화원과 한국문학특구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 출신으로 장흥에 거주 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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