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산그림자 한 마리 학처럼 날아올라

선학동마을은 이청준 선생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선생은 ‘당신들의 천국’, ‘서편제’, ‘눈길’, ‘축제’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지난 2008년 생을 마감했다.

지금은 논으로 변한 마을 앞 포구는 당시 바닷물이 드나들던 갯벌이었다.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보면 산그림자가 한 마리 학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밀물이 들어 포구에 바닷물이 가득 차면 수면에 드리워진 산줄기 그림자가 한 마리 학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이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선학동 나그네’는 소리꾼인 양아버지에게 맡겨진 의붓 남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음속의 연인을 누나라 불러야 했던 고수 동호(조재현 분)는 사랑하는 누이 송화를 찾아 하염없이 헤맨다.

송화(오정해 분)는 숙명처럼 소리꾼의 길을 가며 애절한 세월을 살아간다.

이 둘은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또 만나면 말하지 못한 채 다시 떠나는 어긋남이 이어진다.

영화에서 이들의 이야기는 선학동마을의 주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나무 한 그루 옆에 선 주막집이다.

고즈넉한 바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지만 영화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주막은 동호가 애타게 그리워하던 송화의 소식을 들은 곳이었다.

 

또 바닷물이 서서히 차오르자 산그림자가 떨어지고,

 두 마리 학이 소리 장단에 맞춰 날아오른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던 곳이다.

여기에 서면 득량만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 바다에서는 마을주민들이 갯것을 채취하고 있다.

 

[출처] 장흥 여행지 선학동마을 : 눈꽃처럼 화사한 메밀꽃밭|작성자 남도여행

 

↑사진은 이윤 작가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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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장흥군 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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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ravel.jangheung.go.kr/html/Data.jsp?idx=177&menu_cd=040301&act=v

 

        천관산(天冠山, 723m)
        제22회 천관산 "억새제"
        축제기간 : 2015. 10월
        억새아가씨 및 억새아줌마 선발(당일접수)
        장 소 : 천관산 정상(연대봉) ⇔ 산상 억새능선(환희대)
        산행출발
        장 천 재 코스 : 1시간 소요 / 천 관 사 코스 : 1시간 20분 소요
        자연휴양림 코스 : 1시간30분 소요 / 탑산사(문학공원) 코스 : 1시간30분 소요

        천관산억새제
    • 억새는
      • 가을이 여물어 가는 9월 중순께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그 장관을 이룬다. 그 색깔은 햇살 강도와 방향에 따라 하얀색이나 잿빛을 띤다. 가장 보기 좋은 흰색은 태양과 억새가 45도 이하를 이루며 역광을 받을 때. 따라서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태양을 안고 바라보아야 그 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천관산 억새
      • 억새가 손짓한다.
      • 가을의 정취가 한아름 느껴지는 억새바다로 나를 오라고 유혹한다.
        단풍만큼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빛깔’로 산야를 하얗게 뒤덮은 억새는 깊어가는 가을산을 ‘가을의 심연’으로 이끈다. 청동 빛의 가을하늘, 소슬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물결을 헤치며 걷는 가을산행은 또 다른 운치를 느끼게 한다.
      • 전국 어디서나 억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지만 장흥 지역에서는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흥 천관산이 최고로 손꼽힌다. 이른 아침 탑산사에 도착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천관산 문학공원에서 국내 유명 문인 54명의 문향을 담긴 문학비를 감상하며 천관산을 오른다.
      • 소나무 가지아래 동백나무가 늘어섰고 상수리나무, 때죽나무, 노각나무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준다. 아직은 제때가 아니지만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제법 색깔을 갖춘 나뭇잎들이 바위들 사이에서 물들어 산행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환희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여 만든 구룡봉, 모든 봉우리들이 여느 산에서 흔히 대할 수 없는 기이한 얼굴들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과 닮았다하여 이름도 천관산(天冠山)이라 불린다. 거친 숨을 몰아 쉴 틈도 없다.
      • 눈앞에 펼쳐진 다도해의 절경, 아침이슬에 촉촉이 젖어 하얗게 눈송이처럼 핀 억새 한 무리, ‘와’~ 하며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능선을 따라 연대봉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130만m²에 펼쳐진 비단결같은 억새가 은빛을 내품는다. 연대봉쪽에서 넘어 온 다도해의 가을바람에 억새들이 고개를 숙였다 일으켰다 하며 군무를 춘다.
      • 어른들 키 만큼이나 훌쩍 자란 억새의 너울따라 몸을 숨겨본다. 덧없는 세상사의 고민도 어느새 사라진다. 살랑거리는 바람에 억새가 쓰러지면 내 마음을 들켜버린 것처럼 부끄러워진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 이미 청동빛 하늘은 석양으로 물들어졌고 억새밭은 그야말로 은빛으로 물결을 이뤘다. 그 위를 거닐다보면 은빛 바다위로 배를 타고 가는 것 같은 황홀감에 빠져든다. 저녁 노을 질 무렵 우수수 소리를 내며 파도처럼 출렁이는 황금물결을 지켜보는 것으로 억새와의 하루여행은 끝을 맺는다. 때론 살갑게 피워 오르는 초승달과 동행하며 하행길에 느끼는 캔맥주 한모금의 여유는 미래를 새롭게 만든다.
      • 10월에는 ‘으악새(억새) 슬피우는’ 소리 들으러 장흥으로 가자. 천관산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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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장흥 소등섬 일출

       

      고즈넉한 풍경을 붉게 물들이다
      장흥에서 가장 빼어난 일출 장면을 볼수 있는 곳은 소등섬이다.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의 작은 섬이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의 배경이다. 소나무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소등섬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 풍경은 더없이 서정적이다. 
       소등섬이 있는 남포마을은 해마다 해맞이·달맞이 축제를 벌인다. 남포마을 소등섬은 장흥군 회진면 출신의 작가 고 이청준의 '축제'라는 소설의 주무대가 되는 곳이다.또한 소등섬은 임권택 감독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축제'가 촬영되었던 곳이기도 하다.안성기(이정섭), 오정해(용순), 한은진(준섭), 정경순(장혜림) 등이 출연한 영화다.고 이청준의 대표 작품 으로는 '서편제'(임권택 감독 영화화),'선학동 나그네'('천년학'으로 임권택 감독 영화화),'벌레 이야기'('밀양'으로 이창동 감독 영화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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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정남진 전망대

      장흥의 정남진 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높이는 46m이라 합니다. 정남진은 한반도의 정남쪽인 장흥군이 대륙의 기운과 해양의 융비가 조화롭게 교차되는 희망의 상징으로서 건설한 랜드마크입니다.  멀리 득량도, 소록도, 연홍도, 거금도 등의 섬을 조망할 수 있었고 고흥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스틸과 주물,도자판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전망대의 방향 측을 설정하는 상징적인 조형으로, 전망대 전체부지 축에서 이용객들에게 전망의 방향과 정남향이라는 핵심요소를 강조하는 기능을 하며 장흥의 미래지향, 발전적 이미지 를 구현합니다.

      바닥의 나침반 형상은 정남향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여 전망대의 목적성을 대변하며 조형물과 내부의 인물 군상은 스테인레 스 스틸판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외면의 묘사부분은 유리도자타일로 제작하여 현대적인 질감과 조화를 이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와 통일광장사이에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인 2010년을 기념해 안중근의사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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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장흥군 서승옥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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