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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와역사/시도지정문화재

[시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18호] 장흥 연곡서원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18. 3. 21.

시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18호

장흥연곡서원 (長興淵谷書院)

분 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수량/면적 일원
지정(등록)일 1974.12.26
소 재 지 전남 장흥군 장흥읍 연곡길 31 (원도리)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연곡서원

노봉 민정중(1628∼169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민정중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호조·공조판서 등 여러 벼슬을 거쳐 우의정과 좌의정을 역임한 분이다. 숙종 원년(1675) 당쟁으로 장흥에 유배되었을 때 이 지방 선비들을 가르쳤는데 지금 있는 서원 자리에서 강회를 열었다고 전한다.
장흥 연곡서원은 숙종 24년(1698)에 세웠으며 숙종 42년(1716) 민정중의 동생인 민유중을 추가로 모셨다. 영조 2년(1726)에 나라에서 인정한 사액서원으로 ‘연곡’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에 폐쇄되었다가 그 뒤 점차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연곡마을 뒷산 경사지에 있는 이 서원은 앞쪽에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뒤쪽에 제사 공간을 배치하였다. 교육 공간으로는 강당인 연곡당이 있는데 교육 장소와 유림의 회합장소로 이용하였다. 뒤편의 높은 단 위에 세운 사당은 민정중과 민유중의 위패를 모셔둔 곳이다. 왼쪽으로는 부속 건물을 마련하였는데 관리인의 숙소와 영조의 친필 현판을 보관하고 있는 어필각 등이 있다.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

 

자료출처: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23,00180000,36&pageNo=5_2_1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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