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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예술인/장흥현대문인

[장흥문인]한국 시조문학의 큰 작가시조시인 김제현(1939~)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18. 5. 17.

 

◎ 인적사항

김제현(金濟賢 1939 ~ )

1939년 8월 11일 출생

 

◎ 수상연보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입선

 

◎ 작품연보

1966년 『동토(凍土)』(정읍사, 77쪽)

1979년 『산번지(山番地)』(실상사, 102쪽)

1990년 『무상의 별빛』(민족과문학사, 110쪽)

2004년 『백제의 돌』(고요아침, 102쪽)

2010년 『우물 안 개구리』(고요아침, 110쪽)

 

◎ 작가연보

1939년 8월 11일,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면 회진리 228번지에서 태어남.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입선되어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함.

1961년 《시조문학》 천로(이태곽 추천)되었고,

1963년 《현대문학》 천로(박목월 추천)되었음.

1973년 〈한국문인협회〉 이사

1975년 〈한국시조시학회〉(전, 겨레시운동본부) 창립회장

1986년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1992년 《시조시학》 창간, 발행인

1997년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작품집으로 『동토(凍土)』, 『산번지(山番地)』, 『무상의 별빛』, 『백제의 돌』, 『우물 안 개구리』 등이 있다.

 

 

[책소개]

<백제의 돌>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김제현 시인의 네 번째 시조집. 자유로움의 참가치와 관계성의 미학을 노래하는 5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풍경>

한국대표 명시선, 김제현 시인의 작품을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김제현 시집 풍경. 시조시학발행인이자 가람기념사업회 회장 김제현이 삶과 문학, 그리고 자연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간결하고 진솔한 시어로 표현했다. 표제작 '풍경'을 비롯한 '땅의 길', '산사행', '몸에게'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우물 안 개구리

                     -김제현

 

암록색 무당개구리

우물 안에서 산다.

 

 

 

바깥세상 나가봐야

패대기쳐서 죽을 목숨

 

 

온전히 보존키 위해

우물 안에서 산다.

 

 

짝짓고 알슬기에

깊고 넉넉한 공간

 

 

이따금 두레박소리에

잠을 설치고

 

 

별들의 전갈을 기다리며

눈이 붓도록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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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0228295

 

 

업데이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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