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1 [장흥문화소식] 재정비한 올해 이상문학상 대상에 이승우 '마음의 부력' 문학사상, ‘불공정 계약’ 논란 후 작가 출판·저작권 침해 없게 제도 고쳐 지난해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수상작을 내지 못한 이상문학상의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이승우(사진)의 단편소설 ‘마음의 부력’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집은 이달 안 발간된다.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은 4일 제44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과 우수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인 ‘마음의 부력’은 죽은 형과 화자인 동생을 착각하는 어머니를 통해 가족이 서로에게 느끼는 부채감과 죄책감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회(권영민, 윤대녕, 전경린, 정과리, 채호석)는 “아들과 어머니 사이의 부채 의식과 죄책감이라는 다소 무겁고 관념적인 주제를 사회윤리적 차원의 여러 가지 현실 문제와 관련지어 소설적으로 결합해 내는 데 성공했다”며 “주.. 2021.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