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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소식/2022 장흥문화소식

[장흥문화소식] 박혜경 공예가 전통부문 지승 망건통 우수상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2. 7. 5.

충청남도무형문화제 지승제조 이수자이며 2006년 장흥으로 귀향하여 용산면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전통한지(지승)공예가 박혜경 씨가 지난 5일 우리나라 한지 문화의 본산인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전국한지공예대전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8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지승 망건통"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승이란? 한지를 잘라 꼬아서 만든 끈을 이용하여 각종 기물을 제작하는 우리의 전통한지공예 기법중 하나이다.

이번에 수상한 망건통은 선비들이 상투를 틀어 올렸을 때 머리카락이 흩어지지 않도록 동여매는 망건을 보관하는 통이다.

`지승 망건통'은 가볍고 질긴 한지를 이용하여 지승기법으로 망건통을 재현한 것이다.

박혜경 씨는 20여 년 전에 무형문화재 지승장 최영준 선생 문하로 입문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장흥으로 귀촌하여 활동을 지속하던 중 2018년도 무형문화재 이수자로 지정받았다.

그간 장흥 보건소, 장흥노인복지회관, 건강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지에서 체험 지도를 해왔다.

그 외 다문화 이주민들에게는 한국어를 지도하는 교사로서 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타 도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농촌의 생명적 삶의 현장을 알리기 위해 농촌 체험지도사 자격도 갖추었다.

그 외에도 건강도시 장흥의 생약초 특구에 걸맞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원광대학에서 한방건강학을 공부하여 헬스케어컨설턴트와 푸드캐어컨설턴트 자격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중이다.

얼마 전 지승공예 체험에 관심 있거나 배우고자하는 분들을 위해 지승공방을 열어 활동 중이다.

 

 

 

 


출처 : 박혜경 공예가 전통부문 지승 망건통 우수상 - 장흥투데이 (jh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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