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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문화원/2022 언론보도

[언론보도] 장흥문화원, 譯註『반계사진법盤谿祠陣法』(역주) 발간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2. 9. 5.

반계사 소장 '진법' 해제, 역주는 진법, 절제병략, 기효신서 목록, 대역의주 수록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문림의향 장흥 고전국역 총서 9로 譯註 盤谿祠陣法(역주 반계사진법)을, 대역의주 역주는 김병륜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이, 해제는 김희태 전 전라남도 문화재 전문위원과 김병륜 위원이 담당하여 발간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이번에 펴내는 진법(陣法) 해설문집은 또 하나의 의향 자료이다. 반곡 정경달 선생은 선산부사를 지내며 임진왜란 때 관군을 지휘하여 250여명의 왜군을 참급한 장수이다. 문과에 급제한 선비가 병서와 진법을 연마하여 실제 전투에서 성과를 올렸다. 진법은 정경달 선생의 수고본(手稿本)으로 전해오다 온전한 전래를 위하여 정조 때 후손들이 필사한 자료가 오늘날 전해오고 있다” 며 “이번에 역해본을 발간하며 살펴보니 4종의 병서가 있다. 조선전기 군사훈련의 근간을 이룬 오위진법(五衛陣法), 새로운 군사 진법인 절제방략(節制方略), 집단군사훈련의 지침서이자 군사의례서라 할 대열의주(大閱儀註), 명나라의 병법서 기효신서(紀效新書) 목록 등이다. 진법과 반곡난중일기가 반계사의 소중한 유물이며 지금은 국립진주박물관에 기탁 보관 중이나 군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발간에 썼다.

정화익 영광정씨종중 대표는 “장흥군 등 관계 당국의 협조와 학자들의 노력으로 ‘반곡난중일기’와 ‘반곡집’은 국역본이 간행되었고, 진법은 1987년 간행된 ‘반세유고-반곡난중일기’에 소개되었으나 역주와 해설집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때에 정남진고전국역총서로 발간되어 참으로 영광이다. 자료 정리와 조사에 지혜를 모아 주신 김병륜 위원과 김희태 위원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문림의향 장흥의 문화자산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축간사에서 말했다.

이번 역주 반계사진법은 장흥 반계사 소장 필사본 ‘진법’ 해제를 수록하고 반계사 진법 역주는 진법, 절제병략, 기효신서 목록, 대역의주를 수록했다.

또 원문(영인)을 맨 뒤쪽부터 편집하여 국립진주박물관에 기탁된 ‘반계사 소장본’, 미산총서 비어고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1818년 필사본’, 규장각에 소장된 ‘1492년 간행본’을 수록하여 그 가치를 높였다.

 

 

 

 

 

 

 


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8988 장흥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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