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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문화원/2022 언론보도

[언론보도] 장흥향교, 공부자 탄강 2573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2. 9. 7.

 

장흥향교 (전교 이금호)는 지난 9월 1일 음력 8월 상정(上丁)일에 공부자 탄강 2573년 추기 석전대제를 원로와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임원과 각읍면 유도회장, 현임 장의, 30명 제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껏 봉행했다.

이날 제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유교 제례순서에 따라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초헌관(장흥부군수 조석훈)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첫 번째 잔을 대성지성문선왕 공부자와 성인 4분(복성공 안자. 종성공 증자. 술성공 자사자. 아성공 맹자)앞에 올리고, 대축관(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부산면지회 이정태)이 축문을 읽은 ‘초헌례(初獻禮)’를 실시했다.

그리고 두 번째 잔은 아헌관(장흥읍 이재현)이, 세 번째 잔은 종헌관(장흥문화원 부원장 사선환)이 올리는 ‘아헌례(亞獻禮)’와 ‘종헌례(終獻禮)’를 했으며, 동서 종향위(從享位)에 배향된 중국 송조 성현 2분(정자, 주자), 우리나라 성현 18분(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앞에 잔을 올리는 ‘분헌례(分獻禮)’를 동종향위 분헌관(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장평면지회 김을중)과 서종향위 분헌관(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부산면지회 김상순)이 마쳤다.

또한, 공부자의 위폐에 올렸던 첫 잔을 초헌관이 마시는 ‘음복례(飮福禮)’를 한 다음 폐백과 축문을 땅에 묻는 ‘망예례(望瘞禮)’를 실시했다.

금번 석전대제의 제례를 봉행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육포를 봉투에 담아 나눠주는 ‘분포례(分脯禮)’까지 1시간 30분 동안 경건하고도 정중하게 실시했다.

그리고 1천여 년 넘은 역사를 전승해오고 있는 선현의 얼이 깃든 발효차(전차. 돈차)를 장흥 청태전 보존 연구회(회장 이영민)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석전대제를 마무리 한 후에 대성전에서 성현 25분에게 발효차를 올리는 '헌다례'를 정성껏 실시했다.

 

 

 

 

 

출처 : http://www.jg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06 장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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