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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문화원/2022 언론보도

[언론보도] 이유섭 항일독립투사 대통령 표창 수령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2. 10. 11.

이영권 의원 선친···이영권 씨 자택에서 수령식

 

▲이영권 전 국회의원 부부와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우측)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유치면 봉덕리 이영권 전 국회의원 자택에서 보훈처로부터 ‘이유섭 항일독립투사 대통령표창 수령식’ 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 이영권 의원의 가족과 친지, 문수연 유치면장, 안방호 전 유치면 번영회장, 고영천 문화원장, 유치면 지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표창 수령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령식은 양동철 광복회전남도지부 중부연합지회장의 사회로 대통령 표창 수령식, 임종배 지방보훈청장 인사의 말, 이영권 전 의원의 답사,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저희 보훈청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위국헌신 정신이 국민의 마음속에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뒤늦게나마 고 이유섭 선생께 대한 항일독립투사로서 서훈과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수권자인 이영권 전 국회의원은 “선친의 독립운동 유공자 접수 신청 후, ‘동일인 여부 불분명’ 등의 이유로 3회나 거부당하면서 3년간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문충선 씨 등의 노력으로 보훈처 현장조사 등에서 동일인 여부가 확인된 후 재심을 통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게 되었다”고 술회하고 “이제부터는 보훈가족으로 그 위상을 생각하며, 남은 여생을 애국애족 운동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3월 1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던 이유섭 항일독립투사는 일제강점기 때인 1934년 항일운동에 참여하였고, 이로 인해 일본 경찰에 의해 재판을 받고 7개월간 수감생활을 했던 독립투사였다. 그러나 호적상 생년이 1904년으로, 1934년은 31세인데 당시 재판기록에는 22세로 기재되어 ‘동일인 여부 불분명’이 문제가 되었다. 이는 당시 조사과정에서 오기한 것이다. 그리고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 발굴 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동일인 여부가 확인된 후 재심을 통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9262 장흥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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