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흥문화소식/2022 장흥문화소식34

[장흥문화소식] 이판식 전 광주국세청장 동학혁명의 정신문화 담은 '탐진강' 출간 장흥인들이 반봉건 반외세를 외치다가 쓰러져간 아픈 통한의 역사소설 36년간 열정을 갖고 한 길만 달려온 이판식 전 광주국세청장이 후진에게 길(道)을 터주기 위해 지난 7월8일 과감한 결단(용퇴) 후 세무법무법인 비케이엘 대표 세무사로 취임했다.(강남구 태헤란로 441 송암빌당15층 전화 02-6713-9470) 이판식 광주국세청장 65년생, 전남 장흥 용산 출신, 장흥고. 세대4기,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납보관, 대통령 비서실, 국세청 원천세과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부천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3과장 등 역임했으며 광주국세청장으로 금의환향 후 1년 역임 후 이번에 후진에게 길(道)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림의향의 정신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2022. 10. 4.
[장흥문화소식] 장흥군, 온라인 문학교실에서 만나는 한승원 작가 한승원 작가 온라인 문학교실 개강, 무료 수강 기회 이승우, 이대흠 작가 등 장흥군 출신 문학가 강의 준비 한국문단의 거장 한승원 작가의 온라인 문학교실이 문을 열었다. 장흥군은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학관광기행특구 사업으로 온라인 문학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달 6일 개강한 문학교실은 매주 1~2회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현재 7번째 영상이 게재됐다. 강의는 한승원 작가가 집필한 ‘한승원의 글쓰기비법 108가지’를 주 교재로 진행한다. 한승원의 해산토굴(hanseungwon.com)과 유튜브(한승원 글쓰기 교실)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과 장흥문학회가 함께 기획한 ‘문학특구 장흥 문학촌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출신 현대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장흥의 문학 .. 2022. 10. 4.
[장흥문화소식] 위선환 시인, <위선환 시집> 발간 3권의 신작시집 1권, 300페이지 "사유 있는 큰 시 담아내" , 등 4권 시집도··· "총 7권 분량 출간" 올 3월에 시 에세이집 도 출간··· 간행도 준비 시인 위선환이 을 발간했다. 은 세 권의 신작시집을 한 책으로 묶어 낸 시집으로, 300페이지가 넘는 위선환 시의 결정이다. 연합뉴스 등 언론으로부터 “이 시집에서 시인은 탁월한 시적 감각과 깊은 사유로 확보된 서정적 전위성을 보여주면서 사유가 있는 큰 시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갑이 지난 나이에 문득 시단으로 돌아온 지 어느덧 20년도 더 지난 지금에, 아직도 ‘젊은 시인’이라 불리우는 위선환 시인이 그의 시를 큰 시로서 성취한 것이다. 시인에게 이번 시집을 내게 된 계기와 근황을 물었다. ▶위선환 시의 주안점은? / 늘 시도하는.. 2022. 10. 4.
[장흥문화소식]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발간 2022 장흥살이 행복수기···장흥인들의 진솔한 장흥이야기 장흥살이 행복이야기인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집이 발간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발간사에서 “수상을 축하드리며 민선 8기의 군정운영 목표가 장흥을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드는 것이다. 장흥에서의 행복한 삶과 정착여정, 매력적인 명소 등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이 생생히 담겨있어 장흥 거주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군민과 향우들에게는 애향심과 정겨운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썼다.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은 축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어촌을 찾아와 제2의 삶을 보내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장흥 정착의 길잡이가 되도록 활용하며 장흥군의회도 여러분과 서로 소.. 2022. 9. 26.
[장흥문화소식] 예남사에서 전통문화 학술이야기 행사 선비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계승사업 전통문화 정자 이야기 지난 9월 3일 장흥읍 평장리 소재 예남사(경주김씨 장흥강진 종회 회장 김상윤)에서 전통문화 정자 이야기 행사가 호남선비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남사 강당인 추원당에서 지역의 유림 및 호남선비문화원 회원들에게 선비들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선비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계승사업” 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강사로 초빙된 전 강진군의회 의장인 김상윤 회원(경주김씨 장흥·강진 종친회 회장)은 "오우당의 생애와 유적"이라는 제목으로 학술 강연을 하였고, 이어서 전주의 한문학자 오석환 교수가 다음 강좌를 하였다. 유서 깊은 예남사에서 학술행사를 하게 됨을 호남선비문화원 최기욱 원장은 “명문화벌 경주김씨의 전통과 임진 정유왜란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오우.. 2022. 9. 26.
[장흥문화소식] '신념의 강자' 김준배 열사 25주기 추모문화제 김준배 공원 정비 완료, 상징 조형물 '천명' 제막식도 가져 1부 추모식, 2부 콘서트로 '김준배 열사 정신' 기리고 선양 김준배 열사 25주기 추모문화제가 김준배열사정신계승사업회(회장 이만교) 주관으로 9월 16일 오후 5시에 장흥읍 공설운동장 서편 김준배 공원에서 “사랑이여 내 사랑이여”의 주제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울, 광주를 비롯해 장흥 관내에서 김준배 열사를 기억하는 100여명의 김 열사의 동지들이 참석, 김준배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선양했다. 이날 행사는 계승사업회 김현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추도식과 2부 콘서트로 진행됐다. 추도식은 오프닝 행사와 민중의례, 내외빈 소개에 이어 김준배공원 정비사업 경과보고, 김준배공원의 상징물인 ‘천명’ 제막식에 이어 김준배 공원 조성에 기.. 2022. 9. 26.
[장흥문화소식] 김선욱 장흥투데이 편집인, 『장흥담론 1 · 2』 출판 "장흥지역 언론인 30년의 통찰적 기록, 장흥비전 제시" "장흥 모든 공직자, 장흥군민이 모두 읽어야 할 필독서" 김선욱 장흥투데이 편집인(시인)이 시사칼럼집 《장흥 담론(談論)-그 향(香), 여전히 향이다①‧②》(각권 450쪽, 에코미디어 출간, 각 권 값 20,000)를 펴냈다. 김선욱 편집인은 이번에 그가 지난 30여년 간 , 에 발표한 250여 쪽의 사설‧컬럼(제1권=121족, 제2권=126쪽)을 모아 주제별로 정리, 2권의 책으로 묶어 출간했다. 1권은 비전‧정치‧관광‧환경‧문화‧문학 분문 주제의 글들을 모았으며, 2권은 역사‧역사인물‧경제‧ 사회‧행정(1,2)‧종합 등으로 분류해 묶여졌다. 따라서 김선욱의 《장흥 담론…》은 장흥군의 최근 현대사 30년을 관통하는 인문사회학서, 또는 장흥군에서 .. 2022. 9. 5.
[장흥문화소식] 장흥 물축제에 공예태후 등장... "장흥 역사 · 전통문화 더 확충돼야" 최동린·이소사 등 장흥동학 정신, 문림의향 정신의 고유제도 더해져야 한다 3년 만에 개최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다시한 번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의 명성을 확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 올해 물축제의 특징은 부문적이나마 처음으로 축제 프로그램에 장흥 역사성을 가미했다는 것이다. 즉 개막 첫날 진행된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서 이전과 달리 공예태후 호위 행렬을 재현한 장면을 가미한 점이 그것이다. 즉 고려 공예태후를 배출, ‘장흥’이란 지명과 장흥지부사 승격의 동인이 된 장흥의 역사적 배경을 모티브로 물싸움 거리행진을 진행한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정남진 물축제에서 늘 아쉽게 생각한 것은,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서 장흥의 역사성, .. 2022. 8. 16.
[장흥문화소식] 기행 가사문학 효시 '관서별곡', 붓끝에서 춤추다 치인(痴人) 이봉준 서예가의 이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장흥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벌써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은 이봉준 서예가가 장흥 출신 문인들의 한시를 서예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기획전시회다. 이봉준 서예가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94명이나 되는 장흥의 역대 문인을 발췌·정리했으며, 이 전시회는 서예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흥뿐만 아니라 그동안 청송군 백강미술관 기획초대전(2011), 여수시문화원 초대 ‘임란정유재란한시선전’(2012)을 선보이며 충무공 이순신과 장흥 출신 한시 작가들을 서예 작품으로 재조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기행 가사문학의 효시로 불리는 ‘관서별곡.. 2022. 8. 10.
[장흥문화소식] 장흥 물축제서 ‘제2회 손석우 가요제’ 열려 제2회 손석우 가요제가 지간 2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 주무대에서 열렸다. 손석우 가요제는 장흥군 출신 故 손석우 작곡가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가요 경연대회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예심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참가자가 출연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 금천구 출신의 심원용(38세, 남) 씨가 차지하며 상금 7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수상은 정재운(30세, 남), 장려상은 송우주(37세, 남), 인기상은 손세운(39세, 남) 씨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우수상은 20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김희재(미스터트롯), 최진희, 현진우, 오길영 씨는 관객의 호응을 받으며 가요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손석우 작곡가는 1920년 장흥읍에.. 2022. 8. 10.
[장흥문화소식] 장흥출신 배홍배 시인 ‘라르게토를 위하여’ 시집 출간 장흥출신 배홍배 시인이 ‘라르게토를 위하여’를 시산맥사에서 시산맥 시혼시인선 021로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서 배홍배 시인은 “흰 쌀밥과 김치를 먹고 쇤베르크를 듣는다 그가 허공에 그리는 높은음자리표에 흰 손수건이 걸리고 연필이 흐느낀다 너무 빨리 잊어버린 조상의 눈물이 저항하는 미래의 언어 앞에 미동도 없이 앉아 있다 쌀밥과 신 김치의 오랜 증인으로”고 썼다. 이 시집은 1부 되돌려져 낯익을 때까지 외 21편을, 2부 그리운 것들 외19편을, 3부 라르게토를 위하여 외 19편을, 4부 탈모 외 19편을 수록하고, 산문 ‘잊혀진 나무들’에 당산나무와 일몰, 동구나무와 고향, 당산나무와 기원, 당산나무와 이정표, 죽어서 천년을 사는 당산나무, 정자나무와 쉼터, 은행나무, 살구나무 등을 수록했다. 배홍배 시.. 2022. 7. 5.
[장흥문화소식] 서예가 이정호, 시인으로 등단 문예운동 (154호) 여름호 ‘산딸나무’ 외 4편으로 10편 응모 시 - “심사위원 모두 마음 사로잡았다” 서예가 야천 이정호 씨가 문학전문지 계간 (154호) 여름호 신인 추천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정호 씨의 신인상 수상의 추천 시는 ‘산딸나무’ ‘봄 나들이’ ‘삼월, 동백 숲에 앉다’ ‘오동도 삼월’ ‘차(茶)의 침묵’ 5편이다. 심사위원장 성기조 시인(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은 “응모한 10편의 시 모두가 일정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성실한 습작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접수된 시편들을 단숨에 읽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이 이 시인의 눈이 옳다는 것이다. 10편의 시 속에는 시인의 고른 숨결과 감정이 담겨 있어 앞으로도 크게 기대되는 믿음이 간다. ”병실에서는 / 새벽 창문마다 꽃 피어나듯 / .. 2022. 7. 5.
[장흥문화소식] 박혜경 공예가 전통부문 지승 망건통 우수상 충청남도무형문화제 지승제조 이수자이며 2006년 장흥으로 귀향하여 용산면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전통한지(지승)공예가 박혜경 씨가 지난 5일 우리나라 한지 문화의 본산인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전국한지공예대전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8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지승 망건통"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승이란? 한지를 잘라 꼬아서 만든 끈을 이용하여 각종 기물을 제작하는 우리의 전통한지공예 기법중 하나이다. 이번에 수상한 망건통은 선비들이 상투를 틀어 올렸을 때 머리카락이 흩어지지 않도록 동여매는 망건을 보관하는 통이다. `지승 망건통'은 가볍고 질긴 한지를 이용하여 지승기법으로 망건통을 재현한 것이다. 박혜경 씨는 20여 년 전에 무형문화.. 2022. 7. 5.
[장흥문화소식] 위선환 시인 –시(詩) 산문집 《비늘들》 출간 시인의 시론‧시적 사유 모아 “사유 있는 큰 시 주제”로 써 온 시인 위선환 시법(詩法) 독특 … “한국 현대시 새 지평 열어” 장흥출신의 저명한 시인, 위선환 시인이 시의 곁자리에다 메모하기 버릇했던 “기실 내가 나에게 주의하거나 내가 나를 설득하며 조심하던 말”들을 모아서 묶은 시 에세이집 《비늘들》(도서출판 상상인/ 판형 규격외 변형/값 13,000원)을 출간했다. ‘시 에세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펴낸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시인의 시론이기도하고, 시적 사유, 그만의 시의 궤적이기도 하다. 시인은 “시를 단순하게 말하는 일이 잔인할 수 있다” 하면서도 “시는 시이다”라고 잘라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언어와 사물은 하나다”라고 말하고, 사물과 하나인 언어는 ‘온갖’이며 ‘모든’을 드러내는 능력이므로,.. 202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