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청사 노명선(1707~1775)

가을 천관산의 아름다움과 청빈한 선비정신이 깃든 천풍가

 

 

▲삼족당가첩

선생의 본관은 광산이며 자는 부초이고 호는 청사이다. 부산면 관한에서 태어났다.

부귀공명과는 거리가 먼 청빈한 선비로 살면서 자연을 벗삼아 많은 시문을 남겼으나 전해지지 않고, 천관산의 절경을 서경적으로 읊은 기행가사<천풍가>만 전한다.<천풍가>는 선생이 겨울에 천관산의 여러 골짜기와 봉우리, 절과 암자 등을 돌아보고 오는 기행가사로서 표현기법이 뛰어나고, 청빈한 선비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

 '천풍가'는 청사 노명선(1707-1775)의 작으로 장흥의 명산인 천풍산(천관산)의 자연 풍경을 서경적으로 읊은 가사 작품이다.


이종출 교수가 발굴한 가칭 '삼족당 가첩(三足堂 歌帖)'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인데, 거기에는 한글로 "천풍가라, 노청사라"고만 기록되어 있어서 작자의 본명조차 알 수 없었다. 그러'장흥지속록에(長興誌續錄', 卷之三 學行條 夫山面項"盧明善, 光山人 光原君毅后 號淸沙 從遊閔老峰 鼎重文學名世 作天風歌 行于世"라는 기록이 있어 천풍가를 지은 노청사의 본명을 확인할 수 있었고, '광산노씨족보(光山盧氏族譜)'를 통해 그의 생몰 연대를 알 수 있었다.

이 작품도 일종의 기행가사로서 작자가 겨울에 천풍산의 여러 골짜기와 봉우리, 절과 암자 등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내용이다. 표현의 기법도 관동별곡과 흡사한 점이 발견된다. 이 작품의 내용으로 보아 지은이는 부귀공명과는 거리가 먼 청빈한 선비이며, 창작 시기는 "빈발이 호백하고, 기력이 쇠잔하니"의 구절로 보아 노년으로 추정된다.

 

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59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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