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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문화예술인/장흥현대문인

[장흥문인]담론의 문학, 그 영역을 풍성하게하는 평론가 김동근(1957~)

by 장흥문화원 관리자 2020. 4. 7.

 

 

◎ 인적사항

김동근(金東瑾, 1957 ~ )

1957년 5월 16일 출생(장흥군 안양면 당암리 811번지)

현재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 학력사항

장흥 안양초등학교 5년 수학

광주 중흥초등학교 전학

광주에서 중·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국문과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 수상연보

1998년 계간 《문예연구》 ‘올해의 평론가상’

2019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박용철문학상’

 

◎ 작품연보

2001년 『서정시의 기호와 담론』(국학자료원)

2020년 『한국 현대시 담론 읽기』(문학들)

 

◎ 작가연보

1957년 5월 16일,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 811번지에서 태어났다.

장흥군 안양초등학교에서 5년 수학 후, 광주광역시 중흥초등학교로 전학하여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전남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 교수로 임용되면서 평론가 활동하며 평론가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문학이론학회〉 회장, 〈한국지역문학회〉 회장, 〈한국비평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전라남도문인협회〉 이사 및 평론분과장을 역임하였다.

계간 『문예연구』 ‘올해의 평론가상’(1998)과,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박용철문학상’(2019.12)을 수상하였으며, 󰡔서정시의 기호와 담론󰡕(국학자료원, 2001), 󰡔한국 현대시 담론 읽기󰡕(문학들, 2020) 외 공저서 다수가 있다.

 

 

40여 년을 꾸준하게 전통성과 현대성의 사이 좁히기를 시도해 온 김제현의 노력이야 말로 우리 시조가 현대적 못브으로 변용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듯싶다. 우리가 확인해 왔듯이 그는 결코 시조의 질서에 도전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의 시조는 현대적 삶의 질서를 아름답게, 그리고 진실하게 포괄해 낸다. 그것은 세 권의 시집을 거치며 보인 그의 시적 변화가 형식과 내용 양면에서 급진적으로 시도된 것이 아니라, 축적된 역량에 의해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가능하였다고 할 수 있다. 끊임없이 인간 존재의 생명성과 실존의 가치를 탐구해온 치열한 시정신이야말로 그의 시조를 고답적인 자연 취향의 메마른 시조에 머물지 않게하고, 또 막연한 도시풍의 저열한 시조와는 격을 달리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음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문학작품이란 독자를 향해 열려 있는 것이고, 또 최근 들어 독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기에, 김제현 시에 대한 독서 방법과 의미 부여도 다양한 방향으로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 역시 그러한 다양한 방향성 중의 하나이다. 필자의 이러한 논의에 덧붙여 김제현 시의 총체성을 밝혀줄 수 있는, 많은 평자들의 더 폭놃고 심도 깊은 글들을 기대해 본다.

 

-「'사이'의 詩學, 그 변용과 실존의 택스트-김제현론」

<시조시학>(2001.9)중에서

 

 

관련기사_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1912130114407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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