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시인 이동규(1957~)

 

 

등단

2001 한맥문학

 

저서

2001 <사립대학의 경영과 회계> 선학사

2002 <정부 및 비영리 회계> 선학사

2002 <몸이 말을 하네> 동남기획

2004 <몸의 말을 듣다> 작가마을

2006 <알기 쉬운 회계관리> 선학사

       <사회복지법인의 경영과 회계> 집문당

 

활동사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도의장(상임대표)

대한문학인협회 회장

한국학교회계학회 회장

충남대 회계학과 교수

충남대 부설 회계연구소 소장

 

 

시골추억

 

담장 너머 늘어진 단감 서리하려다

집주인 헛기침에 그만

자라에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아 듯

사립문 밖으로 나 몰라라 줄행랑치는 발자국 소리에

가을양지에 누워 졸던 누렁이 영문도 모른 채 짖어대고

황금 벼슬 자랑하는 수탉은

빨강 눈 좌우로 흔들며 꾸꾸꾸 비상경계로

암 닭을 불러 모으는 데,

눈치 빠른 참새는

벌써 탱자울타리 속으로 머리를 박고

놀란 까치가 지붕 위로 솟구친다.

 

시골 잔잔한 호수의 정적에 우두둑 튀는 발자국 소리가

파도 타듯 여울지며 번지고

오양 간 송아지 찾는 어미 소의 울음소리는

사물패의 징 소리처럼 시골 소리들을 끌어 모은다.

 

 

출처_장흥별곡문학동인회'장흥의 문학여행'

관련기사_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21800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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