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문화원

장흥‧보성 역사논쟁 - 재촉발인가? 종결인가?


이순신 길’ 잘못됐다 … “백사정‧군영구미는 장흥군에 있었다”
이수경 박사, 2016년 보성 회천 ‘비정’서 뒤집는 학술 논문 발표
“전적지 고증, 바른 지방사 정립, 역사 관광화에 보탬되길”


보성 측의 역사 왜곡으로 잘못 그려진 이순신의 ‘수군 재건로’


보성 회천면 군학리에 설치된 관광 안내판 ‘이순신 수군위치 등' 안내판



보성 군학리에 설치된 ‘군영구미’의 안내판



전남도가 지난 2010년 이순신의 ‘백의종군로 컨텐츠사업’ 추진과 2013년 ‘조선수군재건로’ 조성을 통한 ‘이순신 길’ 개발을 추진하면서,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 위치를 ‘보성군 회천면 일원’으로 비정한 후, 해당 장소에 관광 시설물을 설치했고 이를 근거로 보성등지에서 ‘의향 보성’을 널리 홍보해 왔다.

애초 ‘이순신 길’ 개발 용역과 관련 연구 등으로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보성군 회천면 일원’이라는 史實에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였던 관련 학자들은 2013년 이후에도 지속 연구로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보성군 회천면 일원’이라는 史實이 고착화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장흥군에서는 위성‧양기수‧이병혁 등 향토사학자들이 지역신문‧학술지 등에 ‘백사정‧군영구미=보성군 회천면 일원이다 史實은 왜곡이다’고 주장하고 이론을 제기하였지만 장흥 행정당국 등의 무관심으로 ‘보성 회천면 일원이 장흥 땅 백사정과 군영구미’라는 역사의 왜곡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당초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보성군 회천면 일원’의 史實에 학술적 근거를 제공했던 한 당사자이기도 하였던 이수경 박사(전남대학교 문화재 박사)가, 최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펴내는 <軍史> 제116호(2020.9)에서 ‘난중일기의 백사정과 군영구미의 위치 검토’라는 주제의 학술 새 논문을 발표하고 “백사정은 장흥읍 예양강 강변 둔치로, 군영구미는 안양면 선소(船所)로 추정된다"는 주장을 제기, 향후, 장흥과 보성측의 역사논쟁을 가능케 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술논문이 주목을 받는 것은, 이수경 박사가 2016년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의 콘텐츠 활용방안-보성군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전남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등에서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보성군 회천면 일원’의 史實에 학술적 근거 제공을 일조한 바가 있어, 이번 학술논문은 결국 기존의 연구‧학설를 뒤집은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수경 박사는 이번 논문의 머리글에서 ▶근래 출간된 자료집(보성군 측 주장 자료)이 기존 ‘비정’을 무비판적으로 옮겼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사료‧자료집 생산 시기를 재정리하고 ▶수군진의 수군 외 읍수군의 운영 상태를 검토하였고 ▶기존의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보성군 회천면 일원’ 史實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그동안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지리지地誌類‧고지도를 중심으로 재검토한 데 이어 ▶현장 답사로 이를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면서 “이러한 작업이 임진왜란 시기의 유적지·전적지를 고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올바른 지방사 정립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이러한 사료 고증과 현장 조사의 결과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역사관광 자원화 사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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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림의향 '文林義鄕’ 청소년 문화체험학교 운영


장흥향교서 6일간…장흥중‧장흥여중 1학년생 153명 참가
향교예절‧장흥 자랑거리‧대성전 분향‧해동사 참배‧보림사 탐방 등

장흥향교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문림의향(文林義鄕)’ 청소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장흥중학교와 장흥여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다


장흥중학교와 장흥여중학교 학생들이 향교예절교육을 받았다 


장흥향교(전교 위인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기간 중 8일)까지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문림의향(文林義鄕)’ 청소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4일까지 6일간 장흥중학교와 장흥여중학교 1학년 학생 153명이 ▼향교예절교육 ▼우리고장 자랑거리 ▼대성전 분향 ▼소감문 작성 ▼해동사 참배 ▼보림사 탐방하면서 ‘문림의향(文林義鄕)’ 향맥을 이어가는 장흥의 매력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문화의 역사성을 이해하는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별강사 위인환 전교는 41년간 초등학교 교편생활을 하였던 경험으로 향교 방문 예절교육을 1시간 동안 실시하면서 외삼문. 내삼문. 대성전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는 방법과 출입하는 요령, 유복 입는 요령, 절하는 요령. 공수법과 읍례법 (굴신법)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였다.

그 주요내용은 외삼문, 내삼문, 대웅전을 출입할 때는 동쪽 문으로 들어가고, 서쪽 문으로 나간다. 공수(拱手)는 손을 맞잡아 다른 사람에게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행동으로 평상시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포개어 맞잡고, 여자는 오른손을 왼손위에 포개어 맞잡는데 흉사 시에는 반대로 한다.

서로 만나면 상대방을 존경하는 의미로, 남자는 읍례(揖禮)를 하고 여자는 굴신례(屈身禮)를 한다. 향교에 들어오면 맨 먼저 행하는 것은 문묘배례(文廟拜禮)인데, 문묘배례는 명륜당 뜰 중앙에서 대성전을 향하여 읍례를 하고, 25분의 성현들에게 허리를 굽혀 국궁배례를 합니다.

그리고 향교란 무엇인가? 향교의 기능, 장흥향교 역사를 살펴보았다.

일반강사 문병길 총무수석 장의도 장흥군청에서 40년 동안 근무했던 마인드를 바탕으로 1시간 동안 장흥지역 자랑거리인 아름답고 푸른 산과 맑고 깨끗한 탐진강 주변의 8(여덟)정자를 소개하면서 선인들은 그곳에서 학문을 연구하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 의병을 일으켰던 선비의 충효정신을 강조했으며, 고려 17대 인종 왕비 공예태후 장흥임씨, 원감국사 충지, 가사문학의 효시자 기봉 백광홍, 실학의 선구자 존재 위백규, 동학혁명 남도장군 이방언, 가야금의 명인 최옥삼, 의사&교육자 남강 최상채, 항공우주공학의 선구자 위상규, 한과 소리를 소설로 담아낸 이청준 등 장흥지역을 빛낸 여러 선현을 알려주었다.

위성석 의전수석장의 주관으로 참가 학생대표가 대성전에서 봉향, 봉로, 대축 임무를 맡았고 일반학생은 성전배례 했으며 대성지성문선왕과 성인인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와 현인(한국18분,중국2분)에 대한 설명을해 주었는데 참가학생들은 경청하였다.

양기수 장흥향토사학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의사 안중근를 배향하고 있는 해동사에서 학생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했으며, 한국불교 조계종 9산선문 가운데 가지산문의 종찰 보림사에 보존되어있는 국보2점과 보물 8점의 국가문화재를 안내 해설하였다. 특히, 한국서예협회 장흥지부장 이문갑은 참가 학생 개인별 이름을 주역으로 해석하여 가훈을 한문(10언 절구)으로 짓고 그 번역문을 전달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교의 기본 이념인 효와 충의 의미를 알기 쉽게 사례를 설명하면서 우리고장 선비들의 위대한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기도 했다.

11월 9일에는 회덕중학교, 11월11일에는 대덕중학교를 대상으로 ‘문림의향(文林義鄕) 청소년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장흥향교는 1398년부터 1894년까지 500여년간 전주향교와 나주향교와 함께 호남의 명성 높은 향교로서 조선시대 775명(문과93명, 무과 496명, 사마시186명)관리를 배출하였는데 1894년 갑오개혁이후에 과거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교육기능은 없어졌다.

그러나 제향(祭享)은 남아 있어 공자(대성지성 문선왕)를 비롯한 공자의 제자 4분(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과 중국 송나라 현인 정호와 주자, 우리나라 유학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18분의 학자에게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 석전대제(제사)를 봉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2015년부터 6년 동안 장흥문화원의 예산지원으로 장흥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5년에는 훈장님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2016년 오색감동(五色感動)문화체험, 2017년 청소년 선비문화 체험, 2018년 우리 고장 자랑거리 알기, 2019년 우리고장 향토문화체험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기사제공-문병길 총무수석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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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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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가을날의 국악 향연'


고영천/장흥문화원장

코로나19의 기세가 무색하게 느껴지는 가을날이었다. 계절의 은혜는 세상의 곡절을 극복하는 기운이라도 주듯이 11월7일 오후, 예양강변의 서정은 살아 오르고 있었다. 하늘거리는 물비늘은 은빛으로 형상화 되어 말갛게 개인 하늘과 맞닿아 오르며 감성을 충동질 하고 있었다. 강변의 건너편에서 마주 보이는 장흥읍성의 성벽을 가린 수목들은 생성의 마지막 색깔들로 장식하며 그 형용을 전해 오고 있었다. 오랜만에 교감하는 가을의 정수를 마주하는 그 주말의 시간에 예양강변의 소박한 무대에서는 국악의 향연이 베풀어지고 있었다.

서혜린 국악단 에움의 ”장흥 신청神廳복원 기원 창작문화축제“의 비대면 공연이 자연과는 정순한 대면으로 개최되고 있었다.

근간에 참신하고 개성적인 국악의 행사와 공연을 기획하여 군민과의 문화적 향수를 연대하고 있는“”서혜린국악단 에움“은 장흥의 문예인들이 주목 하고 있는 모임이었다. 에움은 장흥읍 순지마을 동구쯤의 물길 옆에 둥지를 튼지가 얼마 되지 않은 세월인 것 같은데 사람들의 눈과 귀를 호사시키는 공연 행사를 거르지 않고 올리고 있었다. 이렇듯 기운차게 나래 짓 하는 문예단체가 우리 주위에 있다는 사실은 즐거울 수 밖에 없다.

주말 예양강변의 공연은 우선 주제가 시선을 끈다.

장흥 국악의 예맥藝脈에서 비껴갈 수 없는 “신청 복원기원”을 화두로 삼고 있어서이다.

장흥신청은 마치 전설처럼 지역의 문화사文化史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서史書와 향토사鄕土史에서는 장흥의 국악을 논할때마다 “장흥신청” 규모와 개성과 배출된 국악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의 보다 학술적인 자료는 정립되지 않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2008년 장흥군이 “소리전수관” 건립 계획을 용역사업으로 발주 하여 대체적인 자료들이 기술될 수 있었다. 그만큼 신청의 복원이 어떤 모양으로든 가시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장흥 국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그 숙원을 금년 가을날의 공연 주제로 띄운 서혜린국악단 에움의 용기에 갈채를 보낸다.

공연은 여섯 마당으로 이어졌다.

우리 전통의 현絃(가야금)과 현대의 관管(풀루트)이 혹은 개성을 살리고 혹은 합주의 선율로 우리 전통의 음악 세계를 주유하게 하였다. 곁들여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춤사위를 펼치는 무용과 국악을 歌唱가창하는 여유와 창작 국악의 공연이 강변의 경관과 조화되는 모양은 혹은 한 폭의 그림 혹은 연주와 소리의 순간을 사진으로 현상 하는 듯 아름답고 감동스러웠다. 비대면의 공연이어서 관객은 많지 않았지만 화사한 날씨를 공유하는 군민들의 무심하고 여유로운 몸짓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있었다. 예술은 행위하는 예인藝人들의 예지적 언행들과 어울려 박수를 치고 추임새로 끌어 들이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넷째마당 “국악을 노래하다-여유”의 공연에서는 그 심상스러운 코로나19를 넘어 보다 차원높은 세상을 추구 하듯이 아리랑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고 있었다.

세상이 어떤 모양으로 변덕을 부리더라도 우리들의 예술은 보다 차원 높은 정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서혜린 국악단-에움”의 무대였다.

더불어 우리 모두의 보물처럼 휘감아 흐르는 예양강의 물줄기에서 장흥의 문화는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출처 : 장흥투데이(http://www.jhto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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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호남진흥원, 지역 10개 문화원 지원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은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 공모결과 광주·전남의 10개 문화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광주의 경우 서구·북구·광산문화원 3개 문화원이, 전남에선 목포·나주·화순·장흥·영암·함평·진도 등 7개 문화원이 선정됐다.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은 광주·전남에 소재한 지방문화원이 멸실 위기의 기록문화유산 보존과 역사자원을 계승하는 중심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지역 기록유산 조사 및 정리’를 비롯 ‘지역 역사문화자원 영상자료 제작’, ‘강좌와 기행’ 등으로 나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1개 문화원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이 사업이 지방문화원의 역량 강화와 함께 각 지역 문중에 소장된 미발굴 기록유산을 발굴·보존하고, 침체된 지역문화 정체성을 활성화해 문화자원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방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향토사 전문연구자(대학 교수·연구원 등)는 물론 차세대 학문 후속 세대인 대학생·대학원생 등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 역사문화 관련 인적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hiks.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062-603-9618)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전통을 성찰하고 미래를 지향할 연구기관으로서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선 지방문화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길용현 기자

 


 

출처_ http://www.jndn.com/article.php?aid=160309997630693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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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2020.10.19. 전남도, 광주 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 선정

뉴스렙 2020.10.19.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 선정

위클리오늘 2020.10.19.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 선정

불교공뉴스 2020.10.19.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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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장흥만 해도 기히 초고령의 사회에 진입 하고 있고 “마을”마다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령층을 감안 하면 청춘의 동력을 기대 하기는 어려운 사정이 되고 있다.마을마다 빈 집(空家)들이 늘어 나고 있으며 골목과 문전은 적요하기만 해서   사람의 그림자와 음성이 사뭇 그리워 지기도 한다.
마을은 우리 사회를 지탱 하는 최소의 공동체이다. 마을이 활기차고 마을이 살만한 환경으로 변화 하고 마을에 사람의 온기와 소통이 풍성 하면 그 사회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그러나 오늘의 장흥은 마을마다 공동화 되어 가는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마을의 위기 속에서 살만한 공동체의 본이 되는 마을이 회진면의 선학동이다.선학동은 깨어 있고 진화하고 있으며 희망이 있는 미래를 그려 가고 있다.장흥이 낳은 큰 소설가 이청준의 명작소설“선학동 나그네”의 창작 현장이라는 모티브를 지나치지 않고 마을 공동체의 이상으로 현실화 하여  마을 이름을 “선학동”으로 명명한 사건은 이 마을 주민들의 예지적이고 창조적인 면모를 확인 시켜 주기에 충분하다.그리고 선학동은 국민작가의 반열에 드는 이청준의 문학적 업적을  그 문학적 향기와 여운을 마을의 곳곳에 형상화 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그래서 지금은 남도의 문학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반도의 머나먼 남쪽 바닷가 마을인 선학동에는 사계절을 마다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마을은 교류와 소통의 활발함을 느낄 수 있어서 생경스럽다.사람들은 봄철이면 화사한 유채꽃의 향연과 쪽빛 바다의 서정을 향유 하며 문학의 향기를 음미하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금년 가을에는 메밀꽃의 화원이 희디흰 속 살을 들어내며 개화하면서 유난히 정스러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어서 코로나19에 지친 발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이렇게 삶의 원동력을 유감없이 표현 하면서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가꾸고 있는 선학동의 주민들이 스스로의 자부심을 확인하고 격려 하는 소박한 마을 잔치의 자리를 만들었다.10월16일 옅은 구름의 커틴이 맹렬한 가을 햇볕을 막아 주는 시간에 주민들은 마을의 회관에서“주민 사진전”과 “문패 만들기” “”소망의 깃발 만들기“프로그램을 공유 하면서 그 이면에는 보다 소망스러운 내일을 그리고 있었다.선학동의 주민 사진전은 마을 주민들이 각자의 스마트 폰으로 찍은 마을의 경관을 액자에 담아 전시하고 있었다.더불어 우수한 사진 작품을 선정 하여 격려와 함께 상품을 전달 하였다.  디지털 기기의 응용이 능숙 하지 않은 고령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마을을 찍은 사진들은 어떤 작품보다 그 의미기 돋보였다.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 주변의 마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듯 한 선학동의 어느 가을날은 문학의 향기와 주민들의 바람과 메밀꽃의 향연으로 살아 오르고 있었다.


  출처_http://www.jg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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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고영천/장흥문화원장


코로나19의 엄습은 우리 사회의 지형을 너무나 황당하게 변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예기치 못하는 현상을 대책없이 방관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감염의 그 불확실한 경로를 예지적으로 극복하는 것은 보다 적극적인 인문의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차원에서 우리 장흥문화원의 2020년도 인문학강의 제2강은 유서 깊은 역사가 전래하고 천관산의 경관이 어우러 지고 가을의 서정까지 청량하게 가세한 관산읍의 산자락 공원에서 개최 되었다.

야외 행사이니만큼 참석자는 제한 되었으나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한 많은 분들이 “장천팔경의 암각문”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강의에 시종을 진지하게 참여하여 본을 보여 주었다.
“암각문巖刻文”은 산야에 자연스럽게 조형된 무심한 바위에 글과 문장을 새기되 그 내용은 대체로 지역의 역사, 인물, 전통, 경관, 서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내용 또한 흘려 보낼 수 없는 뜻과 유래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암각문의 현장에 대한 연구는 그다지 알려진 학문이 아니어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바 있다. 이러한 암각문을 연구 답사하여 정리하고 발표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강사는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의 홍석순 명예 교수이다. 기히 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많은 연구 실적을 보이고 있는 홍순석 교수는 1989년과 1990년에 강남대학술조사단을 이끌고 장흥지역 문화유적과 민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천관사의 사지인 지제지 원본을 처음으로 발견해 제보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렇듯 장흥 관산읍의 장천제 일원의 문화적 특성에 관심을 보인 홍교수는 전남도의 도립공원인 천관산과 장천계곡은 옛날부터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각광을 받아온 곳이며 경관이 빼어난 장천계곡은 존재 위백규선생의 유적인 장천재 주변의 계곡으로 ‘장천재팔절’로 회자 된다고 묘사 하였다.

장천재의 현판 가운데 ‘장천재 팔절’을 기록한 현판이 있어 이를 증빙한다는 것을 고증 하였다.
홍교수의 강의는 “이 현판에 제1 청풍벽, 제2 도화량, 제3 운영기, 제4 세이담, 제5 명봉암, 제6 추월담, 제7 탁영대, 제8 와룡홍이 열거되어 있으며 ‘장천재 팔절서과 같이 융합되고 눈이 신비와 꾀하게 되어 오래도록 즐거워하니 없던 이름을 붙여 자연히 그 입에서 나옴을 깨닫지 못한다.

곡구의 첫 번 째를 청풍벽이라 하였으니 세상 사람이 골짜기에 처음 들어와서 청풍과 만남이다.
두 번째를 도화량이라 한 것은 신선을 찾는 자가 도화를 따라감이다.
운영기라 함은 개천에게 맑은가를 묻고 내 마음을 허락하는 것이요, 세이담이라 함은 소부의 일을 말한 것이요, 명봉암이라 함은 높은데서 세상을 봄이니 또한 덕성암이라고도 하며 추월담이라 함은 성현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요, 탁영대라 함은 유자의 티 없는 노래를 말함이요, 제팔을 와룡홍이라 함은 인간에게 비를 만들어 보냄을 말하는 것과 같다.
이 8개소의 명칭은 모두 팔절로서 하늘에 있는 것이요, 억지로 이름 붙인 것이 아니다. 만약 괘의 이름을 보고 이름 붙이지 않는 것이 적고 이름 붙인 것이 많다고 한다면 이는 참다운 주역을 알지 못하는 자다.
이 운영기와 탁영대를 영조 임오 1762년 가을에 한결같이 그 이름을 수처럼 아름답게 해 오래도록 전하고자 대강 그 설명을 편다.
이 서문 뒤에 “맹추하한일에 계항운민 적고 사락산인 글씨를 쓰다”라는 관지가 있어 존재 위백규 선생이 글을 짓고 사락헌 위백침이 글씨를 썼음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는 장천팔경이 존재선생이 1762년 음력 7월 하순에 장천팔경을 명명했음을 증빙한다.”고 역설하여 장천재의 새로운 인문의 장을 열었다.
장흥문화원의 금년 두 번째 강의인 “장천 팔경의 암각문”은 우리 지역의 인문과 역사와 문예적 기풍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알찬 내용으로 전해질 것이다.


출처_ 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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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재의‘장천재팔절長川齋八絶’을 기록한 현판 문화재 지정 시급



장흥문화원(고영천 원장)은 지난 14일 관산읍 장천재 입구에서 ‘천팔경 암각문’이란 주제로 2020 장흥전통인문학문화강좌 제2강이 열렸다고 밝혔다. 

홍순석 교수(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 해동암각문연구회 회장)가 강사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장흥문화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홍 교수는 강의에 앞서 1989년과 1990년에 강남대학술조사단을 이끌고 장흥지역 문화유적과 민요조사 때 인연으로 덕운(위황량)丈을 알게되어 장흥위씨 집성촌인 관산읍 방촌마을 판서공파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던 지제지(支提誌) 원본을 발견한 장흥 위문과 깊은 인연을 설명했다.

올해 2월에는 장흥문화원에 30년 전에 조사했던 장흥 관련 고문서와 민속자료를 기부했으며 6월에는 역사기행한시선집으로 '천관산(天冠山)' 간행했다. 그러면서 천관산도립공원 내 장천팔경 등 비경 암각문은 실학자 존재 위백규 선생이 명명하였다면서 도립공원 등 입지 조건이 좋은데도 지금까지 당국의 문화재 지정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위씨 문중의 노력이 없었다면서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한 장천재 아래 새롭게 조성된 이 공원이‘존재공원’이 되면 어떠냐며 깜짝 제안을 하며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도립공원인 천관산과 장천계곡은 옛날부터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각광을 받아온곳이다. 장천재는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에 있는 건축물로 장흥위씨 문중의 제각이자 강학과 시회등 다양한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존재 위백규(魏伯珪 1727∼1798)가 학문을 연마하고 강학하던 곳으로 호남지역 실학의 요람으로 주목된 곳이다.

장천팔경은 천관산 동쪽 기슭 장천재 아래 장천계곡에 있는 장흥의 대표적인 경승지로 관산읍 옥당리 장천교에서 천관산 탐방로를 끼고 흐르는 장천계곡에 형성된 8개소의 경승지를 말한다. 

장천계곡은 장천재 주변의 계곡으로‘장천재팔절長川齋八絶’로 회자하였다. 장천재의 현판 가운데‘장천재팔절長川齋八絶’을 기록한 현판이 있어 이를 증빙하는데 이 현판에 제1 청풍벽淸風壁, 제2 도화량桃花梁, 제3 운영기雲影磯, 제4 세이담洗耳潭, 제5 명봉암鳴鳳巖, 제6 추월담秋月潭 제7 탁영대濯纓臺 제8 와룡홍臥龍泓이 열거되어 있으며, <장천재팔절서長川齋八絶序>에서는 팔경을 명명한 연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뇌문탄(雷聞灘), 백설뢰(白雪瀨), 청냉뢰(淸冷瀨), 영은천(靈隱泉)등 숨은 기타의 비경이 숨겨져 있다.

존재 위백규의 <장천필절서長川八絶序> 현판은 구전으로 전하는 장천팔경을 증빙하는 단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장천계곡에 산재한 팔경 관련 암각문은 더욱 분명하게 실증하는 자료이다. 자연 경승과 기록, 이를 증빙하는 암각문까지 완벽하게 갖춘 지역문화유산은 흔치 않다. 또한, 장천팔경의 암각문은 충남 예산의 옥병계에 산재한 암각문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된다. 존재 위백규와 그의 스승인 병계 윤봉구(尹鳳九)의 사승(師承)관계를 살피는데도 중요한 증빙자료이다.

장흥문화원은 이후에도 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공모한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사업이 확정되어 1)문림의향(文林義鄕)‘장흥지역 암각문’영상제작과 2)‘장흥의 암각문을 따라 걸으며 옛 선비들을 만나다’사업을 통해 다시한번 장천팔경 등 장흥군내 암각문 발굴현장조사(탁본, 영상제작)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홍순석 교수와 장흥군,지역향토사,위씨문중의 협조아래 2021년 4월까지 완료 예정이며 1,2,3차 모두 2박3일 소요, 홍순석 교수팀이 참여하여 1차는 10월 하순 장흥군 내의 부춘정(청풍김씨 영동정공파), 사인정(영광김씨 당곡문중), 각왜동(경주김씨 두계공파 장흥종중), 월산재(영광김씨 우수공종중) 등에서 실시되고, 2차는 11월 하순 장천팔경 및 천관산 내 장흥위씨 문중 소유현장, 방촌리 삼괴정에서 실시되며, 3차는 2021년 3월 1,2차 지역을 재답사하여 보완과 최종 확인을 거쳐 장흥군 내 암각문과 강좌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정종순 군수)도 놓치기 쉬운 장천팔경과 장흥지역에 산재해 있는 암각문에 관심을 갖고 전문학술조사 계획을 세우겠다고 하며 명승지 천관산과 암각문 연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장흥문화원도 장흥전통인문학강좌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승지 천관산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수의 청중만을 초청 야외에서 진행된 강좌로 온라인 서비스(장흥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_http://www.wikitree.co.kr/articles/581785



http://www.jh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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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 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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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12척 신화“장흥 회령진성”고고학적 성과



장흥문화원(고영천 원장)은 2020 장흥전통인문학문화강좌 제1강 이순신 장군의 12척 신화“이순신 장군의 12척 신화“장흥 회령진성”고고학적 성과’를 주제로 이범기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원장의 강연이 지난 9.18일 장흥 회령진성에서 열렸다.

회령진성 연혁과 역사적 검토, 축조 방법 출토유물, 조사성과로 축성 시기를 1490년(성종 21년)으로 적시하였다.

장흥문화원주관으로 진행된 이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수의 청중만을 초청, 야외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장흥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 강좌는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 서비스 통해 못오신 분들도 보실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청중과 만나게 된다. https://youtu.be/fRDUrSPYetg (1시간 9분)

전남 장흥군 회진면에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회령진성이 있다. 조선 성종 21년(1490년) 4월에 쌓은 만호진 성으로 남해에 출몰하는 왜구를 소탕하는 수군진이었다.

전쟁 때는 수군의 집결 장소로 사용됐고 평상시에는 군량과 군기를 쌓아두는 보급기지 역할을 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총길이는 616m다.

장흥 회령진성의 훼손된 동벽 구조 등이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가 입증됐다.
1872년 제작된 ‘장흥부 회령포진지도’에는 남문, 북문, 동문이 표현돼 있다.
성 안에 동헌 객사 장교청 사령청 군기고가, 성 밖에는 선소와 군 정박지가 묘사돼 있다. 그 흔적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강의를 준비한 이범기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원장은 장흥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들이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기를 바란다며“이번 강좌를 통해 체계적인 학술 조사와 고증을 거쳐 장흥 회령진성을 전남의 대표적인 역사테마 관광 명소로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_ http://www.jg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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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이 전선 12척을 인수 받은 곳 장흥 회령포를 기억하자

 

 

장흥문화원의 회령진성 현장 인문학강좌에서 재조명된 회령진성 

 

 



 

황월연
전장흥군의회의장
장흥문화원수석부회장

●칠천량 해전과 원균 그리고 배설
1592년 8월 정유재란 당시 벌어진 칠천량 해전은 무능한 장수가 보여준 어이없는 패전이었다. 당시의  조선 수군의 전력은 왜군의 전력에 앞서는  막강한 전선戰船과 화포火砲와 병력을 보유 하고 있었다.
특히 최정예 돌격선인 거북선도 수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전력에도 불구 하고 원균의 전략도 전술도 부재하고 지도력도 없는 참담한 졸전으로 대패를 당하였고 조선 수군은 괴멸 되다싶이 하는 형편에 이르렀다. 충무공이 재건한 전력중 100여척의 판옥선과  거북선이  격참 되거나 나포 당하고 겨우 12척의 군선만 남는 처절한 패배였다.
이 전투의 모든 정황을 가술 할 수는 없거니와 당시 경상우수사 배설은 자신의 휘하 12척의 전함을 이끌고 도주 하였다. 이 12척의 전함이 도피와 수리를 하기 위해서 정박한 곳이 전라도의 회령포였다. 배설은 삼도수군통제사인 원균의 참패에 놀라 전의를 상실하고 도주 하였지만 역사의 아이러니는 오묘한 전개가 있

었다. 배설이 지휘하여 회령포로 피신한 12척의 전함이 충무공 이순신의 백의종군 후에 가징 믿을만한 전력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충무공의 전함 열 두척과   회령포의 사람들
1597년 8월 충무공은 삼도수군통제사의 복직 교지를 제수 받는다. 그리고 원균이 괴멸시킨 수군을 재건하기 위해서 경상도로부터 전라도의 전선戰線을 점검 하며 암담한 처지를 실감하고 있었다.
그 해 8월17일 회령포에 도착한 충무공은 배설의 항명 등 악조건을 극복 하고 열두척의 전함을 인수 받는다. 그리고 회령진성에서 회령포결의(삼도수군통제사 취임식)을 갖고 이 난관을 극복 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진다.
배설이 도피 시킨 전함들은 덕도의 덕산 마을에서 수리하고 군기를 갖추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당시 회령포와 덕도의 주민 300여명은 밤낮 없이 동원되어 난파 직전의 배를 수리 하는데 진력 하였다. 덕산 마을에 많이 거주 하는 황씨(黃氏) 일문중에는 힘이 세고 목공과 거두쟁이(톱질)이 능숙하여 전함 수리에 큰 공을 세웠다.
덕산 마을에는 당시 수리중인 전함을 숨겨 위장한 고집틀(庫集틀)이라는 지명地名이 남아 있다.
그 열성적인 우국충정의 회령진 사람들의 행적은  4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덕도의 덕산 마을과 황씨 일가에 전설처럼 전해 오고 있어서 가슴이 뿌듯해 지기도 한다. 일설에는 충무공의 전함 수리에 소요 되는 목재를 천관산에서 조달하였고 그래서 천관산은 민둥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지고 있다.

 

●명량 해전의 대승 그 원동력은 회령포 사람들의 지원이었다.
회령포에서 전함을  수리한 충무공은 진도의 벽파진으로 이동하여 전열을 가다듬고 왜적과의 일전을 준비 하고 있었다. 하여 1597년 음력 9월16일 그 유명한 명량해전을 치루게 된다. 당시 충무공의 전력은 회령포에서 수리한 12척, 김억추가 지원한 전함 1척으로 총 13척이었다.
역사에서는  당시 충무공의 휘하 군사와 장수들은 경상우수사의 병력이 주력인 것으로  기술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보급선의 운영과 노무 지원 등 그야말로 백의 종군의 배후 병력은 대거 회령포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배설이 도주하다싶이 회령포로 끌고온 12척의 전함 그리고 회령진 사람들의 결사적인 노역과 지원으로 재건된 12척의 전함이 충무공의 든든한 전력이 되어 수 백척의 왜군 전함을 패퇴시킨 원동력이었다.
임진 정유의 왜란의 국난을 극복하려는 민중과 의병들의 결사적인 항전의 역사에서 장흥의 선인들이 보여준 행적은 세월을 두고 조명되고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문림의향 장흥의 향맥을 정립 하기 위해서는 회령진성의 철저한 조사와 복원이 시급하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장흥문화원이 주관한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이순신장군의 12척 신화~장흥회령진성의 고고학적 성과”였다. 회령진성의 지표조사와 발굴 조사는 기히 4차에 걸쳐 진행 되었지만  금년들어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조사를 주관한 이범기 소장의  현장 강의가 개최 되었다. 코로나19의 사태를 감안하여 야외인 회령진성 현장에서 실시 되었다. 이 현장 강의에는 의외로 많은 문화원 회원들과 회진면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전개 되는 등 관심이 집중 되었다.
더불어 장흥의 향맥을 정립 하고 전남도의 역점 정책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으로 연계하여 장흥의 회령진성을  전남의 대표적인 역사테마 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 되었다.
장흥군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사안으로 여겨 진다.

 

 

출처_ http://www.j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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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홍순석 교수 "천관산은 경승과 인문학 자산의 보고"

 

 

[한국타임즈 장흥=김정두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8월6일 장흥의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천관산은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위치한 높이 723m의 산이다.
옛날 이름은 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다. 가끔 흰 연기와 같은 이상한 기운이 서린다 하여 신산(神山)이라고도 불리었다.
천관산은 예로부터 지리산·내장산·변산·월출산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 명산이다. 1998년 10월 13일에는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웅장한 산세와 기암기석의 자태는 가을날 능선부의 억새 군락지와 조화가 되어 절경을 이룬다. 연대봉·구정봉·환희대 등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의 경관이 펼쳐지며,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고려 시대까지만 하여도 산이 울창했으며, 천관사·탑산사·옥룡사·보현사 등 89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절터와 몇 개의 석탑·석불만이 남아 있다.
장천재의 깊은 계곡과 치솟아 있는 산정 일대의 봉우리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당암(堂巖)·고암(鼓巖)·사자암(獅子巖)·상적암(上積巖)·사나암(舍那巖)·문주보현암(文珠寶賢巖) 등은 일대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단풍이 깊은 계곡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겨울에는 푸르른 동백이 뛰어난 경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천관산의 빼어난 경승은 옛 선비들의 시문에 담겨져 명성을 떨쳤다.
존재(存齋) 위백규(魏伯珪) 선생은 '지제지(支提志)'에 6개 동천(洞天), 89암자를 일일이 소개해 놓았다.
위백규의 아들인 위도급(魏道及)은 부친의 명으로 천관산의 경승을 일일이 탐방하며 96편의 한시를 지어 '지제지'에 부록했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90년 7월에 천관산의 경승과 유래를 기록한 '지제지(支提誌)'를 발굴해 학계에 처음 소개한 강남대학교 홍순석 교수는 천관산이 국가 명승지로 지정 예고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함께 나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보내왔다.

"우선, 천관산이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다고 하는 사실에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장흥군의 여러 분들이 그동안 천관산을 아끼고 잘 보존해 오신 성과를 평가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관산은 빼어난 경승지라는 사실 외에도 인문학 자산의 보고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명산입니다. 천년고찰인 천관사와 탑산사가 있는 불교의 성지입니다.
존재 위백규 선생을 비롯하여 호남지역 실학자들의 자취를 살필 수 있는 곳입니다. 장천팔경에 남겨진 암각문에서는 장흥 지역 선비들의 정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명승지의 홍보 이상으로 인문학 자산의 발굴과 콘텐츠 개발이 향후 중요한 과제입니다."
홍순석 교수는 현재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며 해동암각문연구회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올해 2월 말에 장흥문화원의 위황량 고문과 위종만 사무국장과 함께 장천팔경을 예비 답사한 바 있다.
이때 장흥문화원에 30년 전에 조사했던 장흥 관련 고문서와 민속 자료를 기부했다. 또한 6월에는 역사기행한시선집으로 '천관산(天冠山)'을 간행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천관산에 관련한 한시 2백여 수를 담았다.
천관산을 장흥인 못지않게 사랑하는 학자이다. 향후에도 천관산 연구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장흥문화원은 장흥전통인문학강좌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승지 천관산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_ http://www.hktimes.kr/read.php3?aid=1598583131132059004&search=장흥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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